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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dvisor장순각-
dc.contributor.author김지윤-
dc.date.accessioned2020-02-11T03:55:10Z-
dc.date.available2020-02-11T03:55:10Z-
dc.date.issued2020-02-
dc.identifier.uri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3531-
dc.identifier.uri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7541en_US
dc.description.abstract현대 한국 사회에서 카페 공간은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면서 사교, 업무, 휴식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한다. 최근 카페 점포의 수가 급격하게 많아지면서 현대 도시인들의 접근성이 강화되어 카페는 일상적 공간이 되었다. 현대 도시인들이 머물면서 자연스럽게 카페 안에서의 문화가 형성된다. 카페에서 업무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코피스족’(커피 + 오피스)이나 ‘카페브러리족’(카페 + 라이브러리)처럼 그들을 지칭하는 용어도 생겼다. 그에 따라,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게 카페도 업무나 미팅을 위해 분리된 공간을 형성하거나 공부 환경을 위한 테이블 좌석 배치를 구성하기도 한다. 본 연구는 카페 공간의 문화와 공간 디자인이 일정한 관계성을 맺고 있다고 보고 시대별로 카페 문화와 공간 디자인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었는지 분석하여 카페 공간의 방향성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이때, 문화를 분석하기 위한 도구로서 영화를 활용하였다. 영화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의 가치 체계를 반영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를 파악하기 위해 기호학의 개념을 활용하여 영상 표현 안에서의 상징적 의미를 발견하고자 하였고 이를 위해 영상 화면에서 사회적 의미를 분석하는 대표적인 방법론으로 ‘바르트의 기호학’에서 개념을 도출하였다. 영화 속 카페 장면을 조사하기 위한 영화 선정은 1차적으로 한국 영화 중 예술성, 사회성, 대중성 등의 기준을 토대로 영화 전문가들이 선정한 4가지 자료들을 선정하였다.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약 400편의 영화를 전체 조사 범위로 하고, 2차적으로 시대적, 공간적, 내용적 기준으로 카페 공간이 등장하는 영화 75편을 추려내었다. 이를 토대로 193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37편의 영화 속 카페 문화와 38편의 영화 속 카페 공간 디자인을 조사하였다. 한국 영화 속 카페 공간의 문화를 파악하기 위해 영화의 스토리와 인물의 행위 및 태도를 기호학적 영상 분석 방법을 통해 행위 특성과 태도 및 가치관 특성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또한, 카페 공간의 디자인을 파악하기 위해 공간 디자인 요소로서 구조적, 가구, 장식적 요소로 나누어 영상 이미지 속에서 각각의 요소별 특징들을 조사하였다. 이와 같이, 영화 속 카페 장면 속에서 시대별 카페 공간의 문화와 공간 디자인을 각각 확인한 후, 둘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영화 속에서 도출한 시대별 카페 공간의 문화와 디자인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공간에 대한 새로운 요구로 나타난 외부로의 개방성과 개방성 강화로 인한 내·외부 소통 문화가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외부 개방성은 기존의 폐쇄적인 다방의 퇴보와 젊은 사람들의 사회적 요구에 의해 커피숍이 등장하면서 확대되기 시작하였다. 외부 개방성이 강화되면서 영화 속에서 인물들의 내·외부 소통 행위도 다양하게 관찰 할 수 있다. 두 번째, 카페 공간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라 칸막이벽의 활용성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칸막이벽은 6,70년대 폐쇄적 다방과 만남의 공간 기능 활성화를 위한 상업적 목적에 의해 좌석 구분용 칸막이벽 형태로 활용되었다. 하지만 이후 구조적으로 개방성이 강화되면서 칸막이벽은 공간 구획이나 장식적 요소로 활용되게 되었다. 세 번째, 운영 방식 변화에 의해 카운터와 조리대의 위치 및 구성이 변화하고 그에 따라 새로운 문화 현상이 나타난다. 마담과 레지로만 구성되었던 초기 다방의 경우 카운터와 조리대가 혼재되어 나타나지만, 이후 다방의 비즈니스화로 마담과 레지와 주방장으로 분리되고 카운터와 조리대도 분리되어 나타난다. 카운터는 다방 입구에 놓여 ‘얼굴마담’이 손님을 맞이하는 기능이 강화되었다. 80년대 커피숍과 커피 전문점이 등장하면서 커피의 전문성이 강화되었고 바리스타의 업무 효율성을 위해 셀프서비스가 도입되었다. 카운터 뒤에 조리대가 붙어 있게 되어 직원의 업무가 효율적으로 연결될 수 있게 되었으며 직원의 모습도 외모보다는 브랜드가 강조되게 되었다. 네 번째, 카페 공간에 대한 인식 변화로 커피 전문점이 확대되었고, 커피전문점은 다양한 좌석 형태를 등장시켜 카페 공간의 기능을 개인 업무를 위한 공간으로 확대시킨다. 만남과 대화의 공간이었던 다방의 좌석은 테이블과 의자 세트 구성이었지만 커피 전문점이 커피를 마시는 곳으로서 본질적 기능이 강화되면서 바테이블과 여럿이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 등 효율적인 구성의 좌석들이 나타난다. 이는 카페가 만남과 대화의 장소이면서 개인 작업을 위한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시킨다. 다섯 번째, 장식적 요소들은 이용자의 요구에 의해 시대적 변화가 있었다. 초기 카페의 장식은 문화 예술인들에 의해 이국적, 서구적 이미지를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80년대 이후 세대적 분화로 나이든 사람과 젊은 사람의 취향에 맞춰 장식적 요소들이 구별되었다. 커피 전문점이 나타나면서 전문 원두커피에 대한 수요로 인해 커피 관련 도구들이, 브랜드 소비 행태로 인한 브랜드가 강화된 인테리어 요소가 나타난다. 이처럼, 영화 속의 카페 공간의 분석을 통해 문화는 공간 디자인에 영향을 주고 디자인은 또 다른 문화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문화와 공간 디자인은 상호작용의 관계를 가진다. 더 나아가, 영화 속 카페 장면에서 나타나는 상호작용의 특성을 토대로 앞으로의 카페 공간의 방향성을 제시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카페 공간에서 공간 디자인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이용자의 행위보다 대중의 카페 공간에 대한 인식에 있다. 그리고 공간 디자인에 영향을 주는 카페 문화가 형성되는 과정은 사회·경제·제도·기술·건축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서로 연관되면서 복합적인 양상을 보인다. 이는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따라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문화의 영향을 받아 변화된 공간 디자인은 구조, 가구, 장식적 요소들이 독립적인 변화를 겪는 것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받으면서 연쇄적으로 변화하는 특징을 지니며 그 경계는 점차 사라지는 경향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변화된 공간 디자인은 새로운 인간의 행위를 발생시키고 그 행위가 공간을 인식하는 대중의 가치관으로 자리 잡게 된다면 다시 새로운 공간 디자인 변화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위와 같은 상호작용의 특성으로 볼 때, 현재 카페 공간에 나타나는 문화적 흐름은 두 가지 특성을 보인다. 먼저, 카페 공간에 대해 개인 업무를 위한 공간으로 보는 인식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개인 업무에 효율적인 구조나 가구의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나게 할 것이다. 또한, 경험을 중시하는 사회적 트렌드에 따라 카페 공간은 더욱 새로운 경험을 주는 공간으로 시대, 장소, 문화와 상관없는 새로운 장식과 가구가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화적 흐름 안에서 구조, 가구, 장식적 요소들은 연쇄적으로 변화하고 구조이면서 가구이고, 가구이면서 장식적 기능을 하는 다기능의 공간 디자인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문화가 형성되는 것은 복합적인 사회의 요소가 결합되며 이것이 카페 공간 디자인 변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운영 방식, 제도, 건축 혹은 기술적 변화 등 다방면의 사회의 요소들을 고려하여 구성해야 할 것이다. 또한, 변화된 공간 디자인이 앞으로의 새로운 인간의 행위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행위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여 공간 디자인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영화 속 장면이라는 다소 제한적인 프레임 안에 한정된 스토리와 인물의 행위를 토대로 조사하였기 때문에 제한된 자료에서 바라본 공간의 모습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시대별로 한국 영화 속에서 카페 공간이 나오는 영상 자료들을 발굴해내고 기존의 카페 공간 디자인 연구에서 파악하기 어려웠던 공간과 문화와의 연계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으로 영화를 비롯한 문화적 산물을 통한 공간 디자인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공간 디자인뿐 아니라 문화와의 깊이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dc.publisher한양대학교-
dc.title영화 속 카페 문화와 공간 디자인의 관계-
dc.title.alternative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e and Spatial Design of Cafe in Cinema: Focusing on Korean Films since the 1930s-
dc.typeTheses-
dc.contributor.googleauthor김지윤-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Kim, Jiyun-
dc.sector.campusS-
dc.sector.daehak대학원-
dc.sector.department실내건축디자인학과-
dc.description.degree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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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INTERIOR ARCHITECTURE DESIGN(실내건축디자인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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