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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중국 내 변용에 관한 연구

Title
한국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중국 내 변용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Appropriation of South Korean Survival Audition Program in China: Focused on
Author
정천원
Alternative Author(s)
ZHENG TIANYUAN
Advisor(s)
류웅재
Issue Date
2020-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최근 몇 년 사이에 <프로듀스 101>을 비롯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은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한류를 성공적으로 융합시켜 큰 유행을 이끌었다.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후, 한류의 물결을 타고 해외로 진출했다. 중국에서는 이들의 포맷을 구입하여 현지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문화 글로벌화의 배경아래 한국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포맷을 이용하여 제작된 중국 프로그램의 인기 요인이 무엇인지를 연구하고자 한다. 특히 <청춘유니>를 비롯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어떤 특징 및 한계점을 가지고 있는지를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중국에서 포맷 프로그램이 발전해 온 역사와 현황, 그리고 중국 포맷의 발전 전략, 프로그램 포맷 특징을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이 중국에서 일으킨 영향을 한류의 세계적 확산의 결과물로 볼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포맷 분석 결과, 중국판 <청춘유니>는 원작 <프로듀스 101> 시리즈와 동일하게 순위 제도를 취하며 시청자들이 참가자들의 순위를 주도적으로 결정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연습생들의 연습 과정 및 트레이닝 과정을 시청자에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중간에 참가자들의 개인 인터뷰가 삽입된다. 원 저작물과 달리 <청춘유니>에서는 노래, 무용 등 방면의 전문가로 구성된 '예술지도단'이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예술지도단’이 연습생의 무대를 보면서 의견을 내고 평가하는 코너가 새롭게 구성되었다. 그리고 최종 결승 무대까지 진출한 연습생들에게는 이후 같이 무대를 진행할 트레이너를 선택할 수 있는 권력이 주어졌다. 한편, 제작진은 연습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연습생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고 하는 제작진의 의도를 볼 수 있었다. 심층 인터뷰 결과, <청춘유니>의 주된 인기요인은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데뷔 멤버가 결정되는 프로그램 자체의 형식적 특성에 기인한다. 이는 <청춘유니> 제작진이 프로그램을 홍보할 때 강조했던 프로그램 특징 중에 하나이다. 다음으로 중국 프로그램이 만드는 아이돌과 한국 프로그램이 만드는 아이돌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제작진이 어떻게 한국의 포맷을 변용하였는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 또한 인기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청춘유니>에서 드러나는 한계점은 우선 '예술지도단'이 프로그램에서 수행하는 역할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예술지도단’은 고급문화를 대표하기 때문에 대중문화의 한 갈래인 아이돌 문화와 잘 융합하지 못한 채 단지 표면적이고 형식적으로 한류 문화와 중국의 예술 문화를 융합시키려고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다음으로, <청춘유니>는 창의력이 부족하고 원 저작물과의 동질화 정도가 매우 심하다는 점이 있다. <청춘유니> 방송 당시에 한국 원 저작물과 차이를 두기 위해 제작진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변화를 주었지만, 프로그램의 본질적인 내용과 구성은 한국 원 저작물 포맷과 큰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청춘유니>를 비롯한 프로그램들은 중국의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결론적으로, 창의성 없이 비슷한 내용을 시청자에게 반복적으로 보여준다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은 중국에서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을 것이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중국에서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내용을 개발해야 한다. 한국의 포맷이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는 프로그램의 내용이 한국의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국에서도 중국의 상황과 깊이 관련되는 독자적인 포맷을 구축하여 중국 시청자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중국에는 전문적인 아이돌 육성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연습생의 실력이나 의지 등이 한국의 아이돌 연습생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에는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URI
http://dcollection.hanyang.ac.kr/common/orgView/000000112125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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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EDIA COMMUNICATION(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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