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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 프로펠을 적용한 중등학교 음악과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성 연구

Title
아츠 프로펠을 적용한 중등학교 음악과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성 연구
Other Titles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of a Secondary School Music Program Using the Arts PROPEL
Author
박현진
Alternative Author(s)
Park Hyun Jin
Advisor(s)
조한익
Issue Date
2020-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본 연구는 시대 흐름에 적합한 국가수준의 중등학교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아츠 프로펠을 적용한 음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여 그 효과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자의 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음악교육현장에서 오는 문제와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하였으며, 이에 따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츠 프로펠을 적용한 음악과 프로그램은 어떻게 개발되는가? 둘째, 아츠 프로펠을 적용한 음악과 프로그램은 중학생의 음악적 흥미도, 자기효능감, 음악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아츠 프로펠을 적용한 음악과 프로그램은 중학생의 내면적·음악적 변화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첫 번째 연구문제의 탐색으로 아츠 프로펠의 문헌연구와 2015 음악과 개정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우리나라 교육상황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였다. 창작, 지각, 반성을 중심으로 학습을 계획하고 도메인 프로젝트의 단계를 재구성하였으며, 학생들은 스스로 음악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습 계획하기, 그림으로 표현하기, 반성적 글쓰기와 비평하기, 자기평가와 동료평가하기 등의 학습의 전 과정을 모아 프로세스-폴리오를 완성하였다. 두 번째 연구문제의 탐색은 학생들의 음악적 흥미도, 자기효능감, 음악인지능력의 사전·사후 검사 후 얻은 데이터를 분석하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사전검사의 데이터 평균으로 유사한 집단으로 배정하여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으로 할당하였으나, 평균이 동일하지 않으므로 비동일 집단설정으로 하였다. 아츠 프로펠을 적용한 음악 학습 프로그램을 실험반에 실행하였으며 통제반 학생들은 교사 중심의 설명식 지도방안인 전통적 수업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최종적으로 분석한 연구대상은 서울시 동대문구 J중학교 3학년 97명으로 효과성 차이의 기술통계는 SPSS statistics v24로 t검정과 공분산 분석하였다. 세 번째 연구문제는 실행연구로 아츠 프로펠 음악과 프로그램 적용 기간 동안 양적연구 대상자의 동일 학생들을 면밀하게 참여관찰하여 기록하고, 그 중 두 명의 짝을 이룬 학생들의 그룹 면담을 8차례를 진행하여 총 16명의 학생들을 심층면담 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 과정을 담은 프로세스-폴리오를 해석하여 학생들에게 내면적, 학습적인 변화가 있는지 파악하고 의미를 생성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아츠 프로펠 음악과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효과의 의미를 탐색하기 위하여 혼합연구 방법을 선택하여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를 종합적으로 해석하여 결론을 도출하였으며 이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가수준 교육과정을 고려한 중학교 3학년의 가창, 기악, 감상, 창작의 다양한 음악활동 영역에서 구성한 아츠 프로펠 음악과 프로그램은 창작, 지각, 반성을 중심으로 도메인 프로젝트의 단계를 통해 개발되었다. 학생들이 스스로 음악 학습을 해결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신장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학습과정을 글로 표현하고 자신과 동료를 평가하여 비평하는 활동으로 구성하였으며, 프로그램 개발 전 현직음악교사와 음악주임교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타당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둘째, 아츠 프로펠을 적용한 음악과 프로그램 처치 후 학생들의 음악적 흥미도, 자기효능감, 음악인지능력을 통제반과 실험반으로 검증 한 결과 음악적 흥미도에서는 실험반의 평균 상승은 있었으나, 통제반의 흥미도도 상승하여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자기효능감에서는 통제반과 실험반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하위요인에서 과제수준선호를 제외한 자기조절 효능감, 자신감에서 유의한 검정결과가 나타났다. 음악인지능력 총 평균에서도 통제반과 실험반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하위요인인 조성, 리듬, 선율, 구조의 점수 모두 상승하였으나, 두 집단 간 차이가 있는 것은 리듬, 선율, 구조에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아츠 프로펠 음악과 프로그램이 자기효능감, 음악인지능력 향상에 실험반과 통제반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음이 검증되었다. 셋째, 평가기준 및 루브릭에 준거한 관찰노트, 면담자료, 프로세스-폴리오 분석 결과 학생들은 모둠원 간 소통하며 학습 계획을 세우면서 음악 학습에 대한 참여도가 향상되고 흥미가 고조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활동이 반복됨에 따라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신장되어 음악적 자기효능감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전문음악인처럼 인지적으로 사고하여 음악 과제를 해결하려는 학습 태도 변화가 있었으며, 창작 활동에서 교사에게 의존도가 높은 통제반에 비하여 실험반은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창작곡을 제작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예술가처럼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창작 능력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다른 작품을 식별 및 구별하는 지각 능력이 점차적으로 발달되어 정확한 음악적 용어를 사용하여 구체적으로 비평하게 되었다. 더 나아가 학생들은 음악 활동에서 한 걸음 물러나 성취된 목표를 바라보고 더 나은 학습을 위한 방법, 목적과 내용에 대한 검토를 하며 음악 학습을 반성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정규교과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아츠 프로펠을 적용한 음악과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았으며, 학습방법에 따른 학생들 능력 계발의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가 학생들의 음악적 성장에 효과적인 방법에 되길 희망하며, 더 나아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실행연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3207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7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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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EDUCATION(교육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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