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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니츠 철학 전통 속의 디드로

Title
라이프니츠 철학 전통 속의 디드로
Other Titles
Diderot in the tradition of leibnizian philosophy
Author
이충훈
Keywords
디드로; 라이프니츠; 루이 부르게; 알브레히트 폰 할러; 샤를 보네; 장바티스트 로비네; 전성설; 후성설; 존재의 연쇄; 불가식별자 동일성; Diderot; Leibniz; Louis Bourguet; Albrecht von Haller; Charles Bonnet; Jean-Baptiste Robinet; preformation; epigenese; chain of being; identity of indiscernibles
Issue Date
2019-06
Publisher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Citation
비교문화연구, v. 55, Page. 189-216
Abstract
자연의 모든 현상들이 연속성을 갖고 서로 연쇄되어 있다는 라이프니츠 철학의 기본 사상이 18세기 사상과 문학 전반에 큰 영향을 주었음은 잘 알려져 있다. 모든 지식이 연쇄되어 있으며, 새롭게 발견된 지식들이 그때까지 알려져 있지 않은 지식들을 자극하고 창출하여 비어 있던 연쇄를 채우게 된다는 그의 낙관적인식론이 디드로가 주도한 『백과사전』의 체계와 이념에 토대를 제공했다는 점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디드로는 라이프니츠의 수학과 형이상학의 논의보다는 당대 실험과학과 자연사에 가졌던 관심과 새로운 해석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디드로는 자연에는 도약이 없고, 모든 존재는 단계적으로 연쇄되어 있으며, 동일한 구조와 형태를 가진 두 개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라이프니츠의 생각을 자신의 과감한 무신론적 유물론 체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비록 디드로가 동시대 자연사와 자연철학에서 최종목적과 전능한 창조주의 손길에 대한 경탄을 배제하고자 노력했지만 초기저작부터 후기저작에 이르기까지 라이프니츠 철학의 핵심 사상들은 여전히 반복해서 등장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디드로가 지난 세기 동물 발생의 지배적인 이념이었던 배아의 선재이론을 공상적인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모호한 개념을 버리지 못했던 뷔퐁과 모페르튀의 이론을 비판하면서 오히려 알브레히트 폰 할러, 샤를 보네, 장 바티스트 로비네와 같은 동시대 라이프니츠주의자들의 체계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이유를 밝혀보고자 했다. 디드로가 라이프니츠주의자들로부터 끌어내고자 했던 것은 광물부터 고등동물에 이르기까지 자연에서 형성된 모든 유기체의 질적 차이를 인정하는 대신이들의 긴밀한 연쇄를 강조했다는 점이며, 이로써 디드로는 라이프니츠가 사유한 유기체의 조직 원리는 물론 유기체의 변형과 성장의 이론을 적극적으로 해석하면서 자연 속에서 발견되는 단일성과 다양성의 역동적 관계와 종과 계를 구분하는 인위적인 경계를 의심하고자 한 것이다. It is well known that philosophers of the 18th century were under the Leibnizian influence, of which fundamental thoughts are summed up as such: all phenomena in nature are related to each other. According to Leibniz, knowledge of nature is linked, and new discoveries fill missing links that remain insoluble and incomplete, until then. So, it is undeniable that the idea of the Encyclopedie led by Denis Diderot, is based on the optimistic epistemology of Leibniz. It should be noted that Diderot was leibnizian, not on mathematics and metaphysics, but on contemporary experimental sciences. The publisher of the Encyclopedie reproduces, in his bold system of materialistic atheism, leibnizian thoughts: beings are chained by degrees to each other, and no one is completely like another. Our study focuses on the recurring notions of Leibniz, in Diderot’s works concerning natural history and natural philosophy. Diderot continually criticizes the preformation and embedding of germs that have been widespread among philosophical and scientific scholars, since the last century. It should not be forgotten, however, that our author also criticizes contemporary naturalists, Buffon and Maupertuis, for having always used equivocal notions, and that he tries to positively welcome contemporary Leibnizian naturalists: Bourguet, Haller, Bonnet, and Robinet. What Diderot wanted to draw from the Leibnizians of his time, is the idea of a chain of beings in nature, including minerals. With this idea, he enterprisingly accepts the principle of organization, and development of organized bodies. He emphasizes the dynamic relationship between unity and variety, and he questions limits that artificially classify species and reigns in nature.
URI
http://kiss.kstudy.com/thesis/thesis-view.asp?key=3687394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16376
ISSN
1598-0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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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ANGUAGES & CULTURES[E](국제문화대학) > FRENCH STUDIES(프랑스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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