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남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공감능력과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 자기격려의 매개효과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특성화고 남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공감능력이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자기격려의 매개효과가 있는지 탐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에 위치한 특성화고 남학생 25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통계처리는 SPS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각 변인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Baron과 Kenny(1986)방식을 통해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부모의 공감능력, 학교생활적응, 자기격려와의 관계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공감능력과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자기격려는 부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생활적응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부모의 공감능력과 학업적 적응과의 관계에서 자기격려는 완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모의 공감능력과 사회적 적응 및 정의적 적응과의 관계에서 자기격려는 부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을 제시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Study aims to verify the mediation effects of self-encouragemen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empathy and school life adaptation of specialized high school male student. Survey participants were 252 students attending specialized high school in Seoul. The research method used SPSS 22.0. Data was analyzed by Pearson’s correlation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suggested by Baron & Kenny(1986). The results obtained through this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the correlations among the parents’ empathy, self-encouragement, and school life adaptation was significantly related. Second, self-encouragement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 between parents’ empathy and school life adaptation. Specifically, self-encouragement completely mediated the relation between parents’ empathy and academic adjustment. Self-encouragement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 between parents’ empathy and social adjustment and affective adjustment. Lastly, implications for future studies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