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관리시스템과 제도 내재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 냉소적 분위기의 조절효과

Abstract

본 연구는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의 제도 내재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리고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이 조직에 내재화되는데 장애가 되는 요인으로 냉소적 분위기의 조절효과도 함께 분석하였다. 자료의 조사는 기업의 인사담당 관리자와 전략기획담당 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최종 분석에는 제조업종의 72개 기업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고몰입 인적자원관리의 정도가 높을수록 제도를 수용하고 정착화하는 제도 내재화 정도도 높았다. 또한 냉소적 분위기는 고몰입 인적자원관리시스템과 제도 내재화간의 관계에 부정적인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몰입 인적자원관리의 정도가 높아도 조직 내에 새로운 제도에 대한 불신과 피해의식이 높다면, 고몰입 인적자원관리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 힘들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examine relationship between human resource management system and employees internalization of the system, and identify the moderating effect of cynical climate of the organization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questionnaire instruments from both HRM managers and planning manager in 72 firms. Research finding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high commitment human resource management system has a positive and significant effect on internalization. Second, it was found that cynical climate of the organizations has an negative moderating effect on internalization of the system. The results of this study imply that high commitment human resource management system is a critical source of the organizational performance. It was also found that cynical climate is a important moderator between HRM system and internalization of the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