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 물류시스템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논문은 B2C (Business to Consumer) 물류는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 ICT기술을 활용하여 물류 경비를 절감하고 고객관리를 위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반면, B2B (Business to Business) 물류는 제한적이고 수동적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B2B 운송 기업도 GPS관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분석하고, 향후 변화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하여 운영시스템의 고도화로 경영개선에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그리고 정부가 현재 운전자나 기업에게 지원되는 정책을 살펴보면서 GPS 관제시스템과 연계된 지원정책으로 제도 개선방향을 제시하였다. 정부의 여러 지원사업과 기업에서 운영하는 GPS 관제시스템은 활용하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기업들은 중복투자와 데이터 관리에 애로사항들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 지원사업과 기업이 운영하는 GPS 관제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사업을 기업이 운영하는 GPS 관제시스템과 연계하여 지원하는 제도로 기존 정부 관리중심에서 기업 관리중심으로 지원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 첫째, 현재 GPS 관제시스템은 대기업 물류와 제3자 물류 전문기업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보급형 포털사이트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디지털운행기록계 데이터를 관리하는 교통안전공단의 운행기록분석시스템(eTAS)과 연계하여 중소기업과 개별운송 사업자들도 구축비용 없이 자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통신비 경감을 위한 GPS관제 시스템 데이터 수집 전용 통신요금제를 정부와 이동통신사 협약을 통해 저렴한 전용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비용부담을 경감시키는 지원책이 필요하다. 셋째, 전용요금제로 수집되는 데이터는 공공 데이터로 규정하고 위치정보 활용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기업은 경영개선 활용과 운전자 편의 및 복지정책을 수립하는 용도로 적극 이용할 것이다. 이동통신사는 신뢰성 높은 교통정보 부가 서비스가 창출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에서 GPS 관제시스템의 운영사례나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정부의 지원정책과 운전자의 편의성 제공 정책들이 지속적인 제도적 신설과 개정을 통해 지원되고, 기업의 경영개선과 운영관리까지 연계되어야 활성화되고 개선되는 것임을 판단 할 수 있다. 대기업 물류 중심의 GPS 관제시스템 운영이 주류를 이루는 현실에서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개별운송 사업자들에게도 손쉽게 도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경량화된 GPS 관제시스템의 표준화와 필수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세부적인 대안은 미미했다. 이 논문에서 밝힌 시사점이 후속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