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구조설계사무소의 현황

Abstract

70년대 중반에서 80년대 중반에 걸쳐 중동의 건설 붐에 힘입어 건설분야에서 국제건설공사에 대한 입찰 수주 건설시공기술과 공사관리에관한 경험이 축적되어 건설기술에 대한 발전이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라고 할 수있다. 건설의 분야는 공동주택, 항만이나 공항등 대규모 기간 시설, 담수화공장건설공사나 석유관련 프랜트 및 상용시설 등 각 분야에 걸쳐 많은 공사경험들이 축적되었다. 건축 및 구조분야의 해석, 설계, 설계도서 작성은 주로 유럽이나 북미의 건축설계회사나 구조설계사무소들이 대부분 담당하였고 한국의 건설업체들은 주로 시공관리을 맡아 기술을 축적하여 왔다. 공사에 대한 감리도 주로 유럽이나 북미의 구조설계사무소에서 담당하였다. 중동의 건설붐은 건설기술뿐만 아니라 한국의 근대화에도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중동에서 축적된 건설기술이 80년대 후반과 90년대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등 동남아에서도 그 저력을 발휘 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림 타이페이금융센터전경(508m) 한 편 구조설계분야에서는 1930년대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이어 1970년대 초 뉴욕의 World Trade Center와 시카고의 Shears Tower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뉴욕 및 시카고를 중심으로 구조기술이 광범위하고 심도 있게 발전되어 갔다. 컴퓨터 모델링의 계속적인 발전에 따라서 1990년대 후반에는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타워(Petronas Tower) 와 2000년도 전반에 타이페이 금융 센터등의 초고층 건물들은 더욱더 정교하게 구조설계 및 시공기술이 발전되어 왔다. 최근에는 건물정보 모델링의(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발전으로 인하여 그동안 건설공사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가 건설분야 및 단계별로 발전되어 오던 기술을 한 시스템으로 통합화 하여가는 연구 및 실용화의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면서 안전, 품질관리, 원가 및 공기단축이 기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고에서는 미국을 중심으로한 구조설계의 프로세스를 살펴보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