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후생측정 방식에 의한 이동전화서비스의 소비자잉여 추정

Abstract

최근 이동통신서비스의 소비자잉여 측정에 관한 많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한 시도는 대개 마샬류의 이동통신서비스 수요함수를 추정하고 이의 일차 테일러(Taylor) 근사치를 구하여 소비자잉여를 측정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Hausman이 1981년 제시한 방법에 따라 마샬 수요함수로부터 힉스 보상변동을 구하는 방식으로 보상변동의 측정을 시도한다. 로그선형의 수요함수를 가정하여 Hicks 정확후생측정 방식으로 보상변동을 측정한 결과 기존 일차 테일러 근사치 방법의 경우에 비하여 소비자잉여 변화가 훨씬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를 감안할 때 소비자잉여의 측정에 있어 테일러 근사치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There have been many empirical studies estimating consumer surplus from the Korea mobile telecommunications service market. These studies generally estimate the Marshallian demand curves and calculate the consumer surplus by approximating it according to first-order Taylor's expansion. This paper tries to measure the Hicksian compensating variation according Hausman's method proposed by his 1981 paper. According to the result based on log-linear demand curve, the calculated compensating variation exceeds much the changes of the Marshallian consumer surplus approximated by the first-order Taylor expansion. Considering the large difference due to the approximation, the Taylor expansion method is not regarded as a good way to measure consumer sur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