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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간행위와 재현을 통한 도시경관의 문화정치: 파리 20구 벨빌 지역 이주민 커뮤니티의 사례

Title
일상 공간행위와 재현을 통한 도시경관의 문화정치: 파리 20구 벨빌 지역 이주민 커뮤니티의 사례
Other Titles
Spatial Practice and Representation in Everyday Politics of Urban Cultural Landscape : A Case Study of Paris' Belleville District
Author
송도영
Keywords
문화경관; 재현; 공간; 정치; 벨빌; 파리; cultural Landscape; representation; space; politics; Belleville; Paris
Issue Date
2008-01
Publisher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Citation
비교문화연구, v. 14, No. 1, Page. 151-184
Abstract
이 연구는 건축물과 각종 시청각적 요소를 포함한 도시 구역의 일상적 경관과 그에 대한 재현의 정치성이 장소성에 대한 의미부여와 새로운 정체성 재생산의 과정에서 어떤 변화를 겪고 있고 또 어떤 상호작용을 발생시키는지를 살피기 위한 사례연구의 하나다. 사례로 선택된 파리의 20구 벨빌 구역(Quartier du Belleville)은 빠리 북동쪽 언덕에 자리잡은 경사지대로서, 1860년에 파리시로 편입된 후 1870년대 초에는 파리 꼼뮌(Paris Commune)의 주요 전투 지역이었다. 특히 노동자 문화와 사회주의의 영향이 전통적으로 강한 곳으로서 수많은 정치적 집회와 시위, 연설, 전투의 기억들이 배어있다. 20세기 파리의 전형적인 도시적 일상경관을 구성하는 요소들인 빵집, 구두수선공, 까페, 산책로, 아이들의 놀이터와 골목길, 4-5층 규모 주상복합 건물 아래층의 야채가게와 중소 상업시설, 기타 공간들이 자리 잡으면서 프랑스적인 ‘도시 동네’(urban village) 혹은 도시 골목 공동체의 전형적인 공간들을 구성해 왔다. 그러나 건물이 노후화되는 1950년대 이후 이곳에도 여러 차례에 걸친 재개발 시도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심각한 갈등이 전개되었다. 도시경관과 정체성의 이미지 경쟁은 이곳이 이주민들의 유입지대로 발전하는 20세기 초 이후, 다시 1960년대초 급증한 무슬림 인구 및 1980년대 이래 아시아계 인구를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된다. 이는 재개발에 대한 단순한 찬반 논쟁을 넘어 빠리지엥들 사이에 자신들의 기억과 향수가 배어있던 벨빌 구역에 대한 노스탤지어와 그에 대비되는 벨빌 구역의 아랍화와 이슬람화, 나아가 아프리카 및 중동출신 사람들의 공동체가 가시적으로 확산되는 데 대한 반작용들의 등장으로 한층 복잡해진다. 그러한 반작용은 한편으로는 이 지역 주민들이 전통적으로 지지해온 좌파 정당에 대한 지지철회 및 외국출신 이민 노동자들을 배척하는 정책의 극우파 정당 지지성향 증가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또 다른 맥락에서 1980년대 이전의 벨빌 지역의 ‘프랑스 도시적 전형성’을 나타내는 도시경관에 대한 기억의 재현을 강화하는 각종 시도들을 재해석하는 이미지의 정치로 연결된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signification of urban vernacular landscape in the context of everyday life and the making of memories on urban places. Places of Belleville district of 20e arrondissement in Paris had very important symbolic value as major places of memory for the French Revolution`s Paris ``Commune`` rebellion. After that, this district became one of the most important headquarters for French socialist movements. On the other hand, urban community life`s heritage, and imagined memories about their myth, played important role for the making of Belleville district`s collective history. Bakeries, shoe-makers, cafeterias, wine drinking houses, and narrow streets made ensemble of urban village`s atmosphere. As time passed, those elements of everyday landscape became more meaningful resources in the period of drastic urban redevelopment project since 1980s. Confrontations among divers interest groups with their own economic concern needed every possible mobilization of contributable resources. And the image - and the memories intertwined with it - of the district has been differentiated by each generation and each ethnic group. With the immigration from African and Asian countries, cultural integration of this district`s residents became more difficult subject than before. In comparison, before 1970s, socialist culture and laborer`s movement tradition had stayed in the limit of French national urban culture, and they could proclaim their legitimacy as a typical ``French`` and ``urban``, ``parisien`` everyday landscape of their own. Now, African and Asian residents in Belleville district participate also in this rivality of cultural legitimacy and identity game with their residental life style and with their vestiment practice, conversation pattern, and the whole of vernacular landscape composition.
URI
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06288998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04257
ISSN
1226-0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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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ANGUAGES & CULTURES[E](국제문화대학) > CULTURAL ANTHROPOLOGY(문화인류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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