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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정성의 기호로서의 프레임

Title
불확정성의 기호로서의 프레임
Other Titles
The frame as a sign of indecidablity
Author
김호영
Keywords
프레임; 불확정성의 기호; 기호적 재봉; 파레르곤; 자크 데리다; 파스칼 보니체; frame; sign of indecidablility; semiotic sewing; parergon; Jacques Derrida; Pascal Bonitzer
Issue Date
2017-12
Publisher
한국기호학회
Citation
기호학 연구, v. 53, Page. 31-59
Abstract
회화에서 프레임은 단순한 틀과 한계 이상의 기능을 수행한다. 그림의 영역을 한정하고 그것의 내적 질서와 의미작용을 보장해주는 절대적 경계가 아니라, 이미지와 실재 사이의 끊임없는 틈입, 치환, 확장을 지향하는 비-결정적 경계이다. 프레임은 분리이자 연결이고, 한정이자 위반이며, 닫힘이자 열림인 이중적 속성의 경계다. 또 자신의내재적 결핍 뿐 아니라 그림 내부의 결핍을 지시함으로써, 혹은 자신의 내재적 불확정성 뿐 아니라 그림 내부의 불확정성을 드러냄으로써 회화 전체를 불확정성의 텍스트로 만드는 ‘불확정성의 기호’이다. 즉 프레임은 그 자체의 불확정성을 통해 회화의 불확정성을 나타내고 작품의 의미 고정을 끊임없이 지연시키며, 그에 따라 회화를 영원히 의미 생성 중인 영역으로 만드는 기호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관점들을 바탕으로 불확정성의 경계 또는 기호로서의 프레임의 특성들에 대해 살펴본다. 먼저, 기호적절단 혹은 기호적 재봉으로서의 프레임의 특성에 주목하면서 그 내부에 바깥과 열림을 지향하는 ‘위반’이 본질적 속성으로 내재되어 있음을 고찰한다. 또한 데리다의 파레르곤 개념을 재검토하면서 오브제로서의 프레임에도 ‘안이자 바깥’으로서의 이중적 속성이 근원적으로 내포되어 있음을 논한다. 나아가, 프레임이 그림 내부의 결핍과 불확정성을 지시하는 기호이자 그 스스로 불확정성을 내포하고 있는 기호임을 밝히면서, 궁극적인 의미와 힘의 방향 자체가 바깥을 향해 있는 일종의 ‘탈영토화’의 기호임을 살펴본다. Immanuel Kant has determined the concept of parergon as an extra appetizer that comes in addition, outside the field clean, namely incidental business, activity or operation that comes next or everything against ergon. He cited as examples the frames of the paintings, the clothes of the statues or the columns around the architectures. But Jacques Derrida considered that as a parergon, the frame in painting works not only as frame-object, frame-limit and frame-window, but also as edge which, neither simply outside nor simply inside, separates the inside from outside into same time does not stop linking them. Then, it emphasizes that the frame is not an addition hors d’oeuvre that will eventually be forced to disappear, to sink, to fade and merge into the realm of significance, at the moment when it deploys his greatest energy. The framework must therefore be considered as an edge of indecidablility, or as a sign of difference, whose general principle is no longer a mechanical law of the nature, of the agreement, or of the harmony of the immanent signs, but a certain repeated dislocation or a regulated and irrepressible deterioration which makes it crack in general, the corner abyss in its angles and its articulations, returns its internal limit in external limit.
URI
http://kiss.kstudy.com/thesis/thesis-view.asp?key=3569442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03820
ISSN
1229-3172
DOI
10.24825/SI.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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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ANGUAGES & CULTURES[E](국제문화대학) > FRENCH STUDIES(프랑스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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