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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사채발행 및 자본구조와 이익조정의 관계

Title
유상증자, 사채발행 및 자본구조와 이익조정의 관계
Other Titles
The Relationship among Seasoned Equity Offerings, Bond Issues, Capital Structures, and Earnings Management
Author
이화득
Keywords
유상증자; 사채발행; 자본조달; 자본구조; 이익조정; Seasoned equity offerings; Bond issues; Capital financing; Capital structures; Earnings management
Issue Date
2016-12
Publisher
한국회계학회
Citation
회계학연구, v. 제41권, NO 6호, Page. 1-30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기업의 유상증자 또는 사채발행을 통한 자본조달 방법과 자본구조가 재량적발생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유상증자, 사채발행 및 자본구조와 이익조정의 관계에서 이익조정을 하는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자본조달 시 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위함이고 다른 하나는 자본구조 개선을 위함이다. 기업은 유상증자 전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익조정을 많이 할 것이며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은 자본구조 개선을 위한 이익조정을 많이 할 것이다. 유상증자는 자본구조를 개선시키는 자본조달 방법이지만 사채발행은 자본구조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이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을 경우, 유상증자는 자본구조 개선효과가 있으므로 자본구조 개선을 위한 이익조정을 많이 하지 않을 것이다. 즉, 유상증자 전 주가부양을 위한 이익조정은 많이 하는 반면 자본구조 개선을 위한 이익조정은 적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상장기업 중 금융업을 제외한 1992년부터 2014년도까지의 12월 결산법인을 표본으로 하였고, 유상증자와 사채발행을 동시에 한 기업은 제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목표부채비율과 실제부채비율의 차이를 자본구조의 측정치로 사용할 것이다. 본 논문의 연구 결과는 첫째, 자본조달 방법에 따라 이익조정 유인이 다를 것으로 보아 유상증자와 사채발행 전 재량적발생액을 직접 비교한 결과 유상증자 기업이 사채발행 기업보다 이익 상향 조정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사채발행에 비해 유상증자 전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이익조정을 많이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자본구조에 따른 이익조정은 목표부채비율대비 실제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이 낮은 기업보다 이익 상향 조정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기업이 자본구조 개선을 위해 이익조정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유상증자, 사채발행 및 자본구조가 이익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목표부채비율대비 실제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이 유상증자로 자본을 조달할 경우 이익 상향 조정을 많이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유상증자만으로도 자본구조의 개선효과가 충분히 크기 때문이라 판단된다. 본 논문의 학술적 공헌점은 첫째, 유상증자 기업의 이익조정과 사채발행 기업의 이익조정을 각각 분석한 선행 연구와 다르게 두 가지 자본조달 방법에 따른 이익조정을 직접 비교 분석했다는 점이다. 둘째, 자본조달 방법에 따른 이익조정의 유인을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이익조정 부분과 자본구조 개선을 위한 이익조정 부분을 분리하여 분석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본 논문의 실무적 시사점은 첫째, 유상증자 시 발행 주식의 가격을 결정할 때 주가부양을 위해 실시된 이익조정을 고려하여 그 효과만큼 가격을 할인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사채발행 시 발행 사채의 가격을 결정할 때 자본구조 악화를 대비하여 실시된 이익조정을 고려하여 그 효과만큼을 가격에 반영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외부 감사인은 회계 감사 시 자본조달 전 실시된 이익조정을 고려하여 감사 투입 인원, 시간, 정도를 조정하여야 할 것이다.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seasoned equity offerings, bond issues and capital structures on discretionary accruals. It appears that there are two main purposes of earnings management in the relationship of capital financing types and capital structures with earnings management. One is to affect stock prices directly and the other is to improve capital structures. Prior to seasoned equity offerings, companies may use earnings management to inflate stock prices. Highly leveraged companies may use earnings management to improve capital structures, in general. Seasoned equity offerings improve capital structures and bond issues worsen capital structures. Before seasoned equity offerings, highly leveraged companies may not use earnings management which improves capital structures since seasoned equity offerings seem to enhance capital structures sufficiently. In other words, it is expected that these companies do much earnings management to support stock prices and do little earnings management which improves capital structures. Samples of this study are the non-financial companies whose fiscal year ends in December 1992 to 2014 and listed in the Korea Exchange. Companies issuing equity and bonds at the same time are excluded.
URI
http://kiss.kstudy.com/thesis/thesis-view.asp?key=3487182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01499
ISSN
1229-3288; 2508-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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