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 - THES AU - 신영선 DA - 2011/02 PY - 2011 UR -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0142 UR -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6259 AB - 본 논문의 연구 목적은 후기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리스트의 작품에서 많이 보여지는 옥타브 균등분할화음을 작품 안에서의 전후문맥에 따라 논리적으로 타당하게 해석할 수 있는 분석 도구를 얻고자 하는 데 있다. 따라서 연구 방향은 옥타브 균등분할화음인 증3화음과 감7화음이 리스트의 작품 안에서 구조적으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조명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된다. 그리고 작품 안에서 사용된 옥타브 균등분할화음을 논리적으로 타당하게 해석해 줄 수 있는 분석 도구를 얻기 위해서 당대와 오늘날의 이론을 고찰함으로써 새로운 영역화를 제시하게 된다. 당대의 이론이라 함은, 구체적으로 19세기 후반 리스트와 동시대의 이론가였던 바이쯔만의 증3화음 논서(1853) 내용을 말하며, 오늘날의 이론이라 함은 20세기 후반부터 북미의 이론가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되고 있는 네오리만 이론을 말한다. 두 이론의 공통점은 공통음을 통한 최대근접성부진행의 개념이 성부 진행에서 중요한 매체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본 논문의 연구가 갖는 가장 중요한 의의는 이전의 많은 네오리만 이론의 연구들과 달리, 작품 전체에서의 거시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분석 도구를 제시했다는 점이다. 이 분석 도구를 통하여 작품에서 나타나는 증3화음과 협화3화음들 간의 성부 진행 및 감7화음과 협화3화음들 간의 성부 진행에 대한 해석이 가능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감7화음과 협화3화음 간의 성부 진행, 즉 성부 수가 서로 다른 화음 관계에 대한 분석 도구가 제시되었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옥타브 균등분할화음과 관계되는 최대근접성부진행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감7화음과 협화3화음 간의 최대근접성부진행에 의하여 새로운 CE변형 개념을 제시한다. 그리고 최대근접성부진행에 따른 결과로 영역화 된 분석도구 FLCM과 TLCM이 작품의 거시적인 조성구조와 미시적인 성부 진행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도구로 사용된 것이다. 바이쯔만 이론과 네오리만 이론적 토대 위에 구축된 분석 도구를 통하여 리스트의 후기 피아노 작품 <회색 구름>(Nuages gris)과 <슬픈 곤돌라1>(La lugubre Gondola No. 1), 그리고 리스트의 중기 작품 <파우스트>(Faust Symphony)교향곡을 분석하였다. 조성음악의 반음계적 화성 어법에 관한 분석을 보다 더 구체적으로 완성시킬 수 있는 이론으로 대두된 것이 네오리만 변형이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본 논문에서 연구된 바이쯔만 영역과 필자가 재구성한 분석도구 FLCM 및 필자의 CE변형에 의한 새로운 분석 도구 TLCM과 MLCM은 거시적인 부분을 보강해 주면서 이미 발표된 다른 네오리만 변형 싸이클, 시스템,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더 명료한 구조적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PB - 한양대학교 TI - 리스트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옥타브 균등분할화음과 최대근접성부진행 TT - Some Aspects of Octave Equal Division and Its Parsimonious Voice-Leading in the Middle and Late Works of Franz Liszt 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