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오경준
2020-03-07T16:34:06Z
2020-03-07T16:34:06Z
2013-02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3550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1927
본 논문의 목적은 인간의 도덕성을 자연주의적으로 연구하는 통합적 입장을 고찰하는 것이다. 인간의 도덕성을 자연주의적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시도는 도덕철학, 도덕 심리학, 진화 윤리학, 신경 윤리학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대부분 각자의 영역에서 사용하는 개념들과 연구방법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우리에게 도덕성에 대한 다양한 면모와 그 본질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원활하게 제공하지 못한다.
본 연구는 스스로를 신경철학이라 규정하고 있는 패트리샤 처칠랜드의 도덕성에 대한 연구를 검토하여, 서로 다른 전통을 가진 다양한 연구 방법을 함께 사용하여 도덕성을 연구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그것의 의미와 한계를 알아본다. 패트리샤 처칠랜드는 최근의 연구를 통해, 인간의 도덕성을 자연현상으로 규정하고, 인간이 갖는 도덕적 가치와 포유류가 갖는 사회적 가치, 그리고 개체들이 갖는 기초적 가치를 특정한 신경망들이라고 주장한다.
처칠랜드는 이 같은 자신의 입장을 신경생물학, 진화생물학, 생리학, 도덕철학 등의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사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그녀의 연구가 갖는 의미와 한계점을 살펴보는 일은 우리가 도덕성에 대해 연구하는 다양한 학문 분야의 결과들을 종합하여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양대학교
패트리샤 처칠랜드의 도덕성에 대한 자연주의적 연구
Theses
오경준
S
대학원
철학과
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