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최아름
2019-02-28T03:01:36Z
2019-02-28T03:01:36Z
2019-02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99404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5356
본 연구는 청소년의 기질과 스마트폰 중독의 관계에서 가족기능성의 조절효과를 확인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서울시와 경기도 소재의 학교에 다니는 만 12세부터 18세까지 해당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정하여 147명(남: 87명, 여: 60)의 설문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도구로는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척도, 기질 및 성격 검사 청소년용 척도, 가족 적응성 및 응집성 척도가 사용되었다. 연구 결과는 SPSS 20.0을 사용하여 상관분석, 이원분산분석 및 Bonferroni 사후 검정을 실시하여 통계적 검증을 확인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청소년의 기질과 스마트폰 중독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자극추구 기질과 위험회피 기질 모두 스마트폰 중독과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기질 중 자극추구 기질이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가족기능성이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가족적응성과 가족응집성 모두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지만, 자극추구 기질의 주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나 자극추구 기질 수준이 높아질수록 스마트폰 중독의 정도가 심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위험회피 기질이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가족기능성이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가족적응성과 가족응집성 모두에서 조절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가족적응성 및 가족응집성의 유형이 위험회피 기질 수준과 상호작용하여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짐을 의미한다. 위험회피 기질 수준이 높은 청소년의 경우 낮은 청소년들과는 달리, 가족적응성과 가족응집성이 극단과 가깝게 지나치게 높으면 스마트폰 중독이 심해질 수 있음이 발견되었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기질과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를 조망하여 자극추구와 위험회피 기질이 스마트폰 중독에 취약한 기질임을 확인하고, 이 관계에서 가족적응성과 가족응집성이라는 개입 가능한 요인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한양대학교
청소년의 기질과 스마트폰 중독의 관계에서 가족기능성의 조절효과
Moderating Effect of Family Func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dolescent Temperament and Smart Phone Addiction
Theses
최아름
Choi A Ruem
S
대학원
아동심리치료학과
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