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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슬로 모홀리 나기의 회화를 응용한 애슬레저 패션 디자인

Title
라슬로 모홀리 나기의 회화를 응용한 애슬레저 패션 디자인
Other Titles
Athleisure Fashion Design Applied Laszlo Moholy-Nagy’s Paintings
Author
김예술
Alternative Author(s)
KIM YESOOL
Advisor(s)
이연희
Issue Date
2019-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오늘날 경제 성장에 따라 생활수준이 향상 되고 현대인들은 건장증진을 위해 도심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스포츠에 관심이 늘고 있다. 도심형 스포츠가 대중화 되면서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장점을 살린 애슬레저 패션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 나이키의 매출은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을 제쳐 브랜드 가치 1위로 올라가는 등 스포츠 웨어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기존의 스포츠 웨어와는 차별화 된 디자인과 기능적인 소재로 애슬레저 패션 디자인을 전개 제작하여 패션 디자인의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라슬로 모홀리 나기(Laszlo Moholy Nagy) 회화의 조형적 특성을 응용하여 수공예적 기법을 활용한 디자인을 전개하였다. 연구를 위한 방법으로 선행연구와 문헌자료를 통해 라슬로 모홀리 나기의 작품형성 배경과 예술사적 배경을 조사하고 시대별 이슈를 통한 분류를 기준으로 조형적 특성을 알아보았다. 모홀리 나기 초기 회화 작품의 특징은 풍경을 단순화한 도형으로 표현하고 다다이즘과 구축주의의 영향으로 추상적이고 기계를 모티프로 제작한 구축주의 작품이 등장하였다. 중기 회화는 대상이 정해지지 않은 비대상 회화를 중심으로 빛을 새로운 재료로 사용하여 가벼운 회화를 보여주었다. 후기의 회화 작품은 빛을 새로운 표현의 매체로 정의하고 투명한 재료를 직접 작품에 사용하여 캔버스에 안료로는 내지 못하는 빛의 특성들로 작품을 제작해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모홀리 나기 작품의 또 다른 조형적 특성은 중첩의 특성이다. 중첩 관련 문헌과 선행연구 조사 결과 모홀리 나기의 작품에서도 비슷한 도형이나 모티프를 겹쳐 표현하는 겹침, 비슷한 모양의 도형들이 대각선으로 반복되어 있는 반복, 캔버스에 안료를 이용해 명암과 채도를 달리해 투명한 도형이 겹쳐져 있는 유형인 투명의 특성으로 유형이 나타났다. 애슬레저 패션은 운동할 때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일상복과 다양하게 믹스 매치가 가능한 스포츠웨어로 정의되었다. 선행연구 조사 결과 애슬레저 패션의 특성은 기능성, 심미성, 실용성, 관능성, 과시성, 활동성, 패션성, 역동성 등이 나타났다. 또한 현대 패션에 나타난 애슬레저 패션의 특성으로 오트쿠튀르 요소를 결합해 자수를 사용하여 표현하였고 상반된 장르의 아이템을 조합해 이질적인 조합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라슬로 모홀리 나기의 화화를 활용한 애슬레저 패션 디자인을 전개하였다. 주제는 계속, 반복, 그리고의 의미와 겹쳐지고 반복되는 중첩에 영감을 받아 ‘AND’로 선정하였고 모홀리 나기 작품 중 조형적 특성이 나타난 회화의 모티프를 활용하여 4벌의 작품을 제작하였다. 작품에 표현된 모홀리 나기 회화 작품의 조형적 특성으로는 선과 형태, 색상, 중첩을 위주로 활용하였다. 모홀리 나기 회화 작품에 표현된 중첩의 특성으로 나타난 겹침, 반복, 투명의 특성을 활용하기 위하여 매쉬 소재와 수공예 작업을 활용한 디자인을 전개하였다. 또한 애슬레저 패션의 특성인 기능성, 실용성, 관능성, 활동성, 역동성 등의 특성을 부여하였다. 작품 제작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모홀리 나기 회화 작품의 시대별 특징, 선과 형태, 색, 중첩 모티프들을 패션의 모티프로 응용함으로 예술 작품과 패션과 콜라보레이션을 추구하여 창조적인 작품 표현의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둘째, 애슬레저 패션은 일상복과 믹스 매치가 가능한 운동복으로, 기능성, 심미성, 실용성, 관능성, 과시성, 활동성, 역동성의 특성과 함께 다양한 수공예적 요소와 가치를 가미한 디자인 전개는 창의성은 물론 그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셋째, 무채색과 유채색의 조화는 더욱 다이내믹하고 활동적임을 보여주고 역동성의 이미지를 표현 할 수 있는 잠재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 후 다양한 회화 작품을 활용한 패션디자인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길 기대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9956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4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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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CLOTHING & TEXTILES(의류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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