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사회통합정책과 이주민의 문화변용 스트레스, 사회문화적응

Abstract

본 연구는 독일의 국가정책인 스포츠를 통한 사회통합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스포츠클럽 안에서, 스포츠활동에 참여한 이주민의 경험이 문화변용 스트레스와 사회문화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관계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6년 현재 독일에 1년 이상 합법적으로 거주하며 독일올림픽스포츠연맹에 소속된 스포츠클럽에서 3개월 이상 스포츠활동에 참여한 만 14세 이상의 이주민 회원을 모집단으로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목적표본추출을 이용하여 323명을 추출,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SPSS 21.0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포츠클럽 경험, 문화변용 스트레스, 사회문화적응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스포츠클럽 경험 중 운영자, 지도자, 프로그램은 문화변용 스트레스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스포츠클럽 경험 중 운영자, 지도자, 동료, 프로그램은 사회문화적응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research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sport club experiences, acculturative stress and sociocultural adaptation among migrants in Germany. Using the purposive sampling method, the questionnaire was employed and data were collected from migrants aged more than 14 years who have been living in Germany at least 1 year and participating in German sport clubs for more than 3 months which are registered with German Olympic Sport Confederation. Based on exploratory factor analysi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21.0, the research revealed three main effects. First, it shows that sport club experiences, acculturative stress, and sociocultural adaptation are related each other. Second, it discovers that staff, trainers and sport programs from sport club experiences alleviate acculturative stress such as perceived hate, perceived discrimination, cultural shock, homesick. Third, sociocultural adaptation such as interpersonal communication, interaction and academic/work performance is positively affected by staff, trainers, peers and sport progr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