蘇軾 史論의 인물론 연구

Title
蘇軾 史論의 인물론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Characters in Sushi's Historical Essays
Author
안수경
Advisor(s)
고광민
Issue Date
2018-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북송시기에 이르러 文을 중시하고, 기존의 과거제도를 개혁함에 따라 사론이 등장했다. 당시 문인들은 과거의 사실을 통해 현재의 상황을 논하며, 점차 역사 사건에서 인물에 대해 주관적으로 평가하기 시작했다. 그 중 소식은 인물론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으로 역사 인물을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인물을 평가할 때, 그의 신분은 무엇인지, 그가 지니고 있는 자질은 어떠한지, 또 그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했는지를 가지고 판단할 수 있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소식의 인물론을 연구 범위로 삼고, 인물론에 등장하는 인물을 군주, 신하, 사인으로 나누어 이들의 역할과 자질에 대한 소식의 관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먼저 君主에 대한 소식의 관점을 살펴보았다. 소식은 군주에게 仁과 智의 자질을 요구하면서, 이와 같은 자질이 부족해도 노력을 통해 군주의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군주의 역할에 대해서는 자리에 맞는 인재를 잘 알아보고, 또 등용된 신하들의 세력을 잘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또 나라를 잘 이끌어나가기 위해 제도 운영에 신중을 기하는 것 역시 군주가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臣下에 대한 소식의 관점을 살펴보았다. 소식은 신하가 군주를 모실 때, 직간을 올리는 횟수와 방법에 대해 말했다. 임무 수행에 있어서는 좋은 결과만을 따지지 말고, 또 개인의 이득과 명성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신하의 역할이라고 보았다. 그러면서도 소식은 신하 개인의 처세에 대해서도 때를 잘 파악하여 판단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士人에 대한 소식의 관점을 살펴보았다. 사인은 벼슬을 하지 않은 지식인을 가리킨다. 때문에 이들에게 어떤 정해진 역할이 있는 것은 아니나, 이상적인 인간으로서 수행해야 할 덕목들이 있었다. 소식은 청렴, 견지, 인내의 항목을 내세워 사인들이 평소에 이를 잘 수행해서 언제든지 벼슬에 오를 준비를 해야 한다고 보았다. 소식은 인물론을 통해 군주, 신하, 사인의 역할과 자질에 대한 당위성을 말하는 동시에 자신만의 견해로 역사 인물에 대해 재평가를 했다. 송대 이전까지는 역사에 대해 개인이 글을 쓸 수 없었고, 사람에 대한 평가는 역사서를 통해서 기록됐다. 그러나 송대부터 기존의 역사 평가를 다른 시각으로 보기 시작했다. 이는 당시 지식인들의 역량이 커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인물 평가는 한 사람에 대한 평가이다. 문장 안에서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근거로 평가를 내렸는지 살펴보면, 우리는 그 당시 사람들의 사고 체계와 인간관을 알 수 있다. 이전의 역사 평가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능력, 前代에서 거론되지 않은 사실 발견, 아울러 당시의 인간관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소식의 인물론은 연구 가치가 있다. 또한 역사 인물에 대해 개인이 논의한 인물론은 북송시기에 이르러 출현한 형식이므로, 송대의 새로운 문학 양상으로써 그 문학적 가치가 있다.
URI
http://dcollection.hanyang.ac.kr/common/orgView/000000107224http://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7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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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CHINESE LANGUAGE & LITERATURE(중어중문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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