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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ing the Notion of Hegemony through Recognition Theory: Focusing on China's case

Title
Revisiting the Notion of Hegemony through Recognition Theory: Focusing on China's case
Author
Yu Jin Jung
Advisor(s)
Yong-Soo Eun
Issue Date
2018-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제관계학 (IR) 에서 '패권 (hegemony)’ 은 주요한 개념으로 자리했으나, 아직까지도 패권에 대한 단일한 개념은 내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며, 주요 이론들의 시각에 따라 각각의 관점과 정의가 상이하다. 과연 패권은 어떻게 정의 내려질 수 있는가? IR의 주요시각인 신현실주의에서 견지하는 입장처럼 무정부 상태에서 생존하게 해줄 '군사적' 규모인가? 국가의 GDP와 같은 '경제적' 순위인가? 본 논문은 이러한 물음에서 시작해, 패권이라는 개념을 보다 다양하고도 다각적인 시각으로서 고찰해보고자 했다. 그리하여 다양한 이론들을 활용해 패권에 접근해왔던 일전의 선행적인 이론적 연구들을 검토해보았고, 그 결과 그람시가 주장했던 ‘동의적 질서 (consensual order)' 개념에서 일말의 답을 찾을 수 있었다. 과연 이 동의는 어떻게 발생되고 어떠한 심리 인지적 메커니즘에 의거하여 이루어지는가? 본 논문에서는 이를 위해 헤겔이 정립하고 호네트가 발전시킨 인정이론 (recognition theory)를 활용하고자 한다.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라는 매우 근본적인 대전제 속에서, 국가들이 패권국을 왜 패권으로서 '인정'하는지, 또한 패권국들은 왜 국가들을 인정하고 새로운 가치 공동체를 창출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관계 역학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복잡하고도 끊임없는 인정운동'이라는 철학적 개념을 소개한 헤겔의 학문적 사상을 바탕으로, 패권국(hegemon)과 비패권국 (non-hegemon)의 인정관계를 상호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헤겔과 호네트는 세 개의 단계로서 인정의 단계를 설명하고, 자아와 타자의 관계성에 대한 이론을 제공했다. 이를 국가관계에 대입하여 본다면, 국가가 국가를 패권으로 받아들이고 궁극적 형태로는 역내에서 공동체 패권을 탄생시키는 메커니즘으로서 분석할 수 있다. 물론 이와 같은 헤겔이론을 국가관계에 직접적으로 원용한다는 지점에서는 일정 한계가 존재할 수 있겠으나, 이러한 시도는 국가의 주권을 이익이나 권력 요소로 파악하는 것이 아닌 ‘상호인정’과 ‘사회성’에 의해 파악한다는 영국 국제사회학파의 본질적 문제의식과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본질적으로 기존의 패권을 대하는 주류 이론들에서 이익 권력 관계로만 국제정치를 파악하며 국가 간에 존재하는 규범과 가치를 상대적으로 경시하는 부분에 대한 비판적 반성으로서 패권적 개념의 전회를 제안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논문의 경험적 시도로서 ‘중국’에 대한 패권적 시각에 대해 사례 분석을 시도하고자 한다. 물질적인 지표에 기반하여 중국이 패권인지를 설명하는 연구들은 각기 다른 분석 결론을 내놓고 있다. 따라서 중국이 과연 패권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학자들마다 매우 상이한 결론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는 중국 자체가 패권으로서 해당될 수 있는지에 대한 분석은, 가변적인 객관적 지표보다도 패권국으로 ‘인정’ 및 ‘동의’하는 메커니즘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헤겔과 호네트의 인정의 3가지 단계라는 이론적 틀로서 중국이라는 경험적 사례를 적용하고, 이를 통해 중국이 패권국으로서 해당되는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보다 폭넓은 설명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개념화와 대입의 과정에서, 본 논문은 중국이 띄고 있는 패권은 단순하게 ‘군사적이고 경제적으로 부유한’ 패권이 아닌, 다양한 국가와 다양하게 혼재된 유형으로 보이는 패권임을 알 수 있었다. 패권질서 이론은 IR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 의미가 크다. 그동안 IR에서 주류이론이 견지해온 시각들 이상으로, 패권의 유형은 생각보다 다양할 수 있으며, 특히나 국가가 패권을 ‘인식’하는 과정과 매커니즘은 상대적이고 특수하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질서를 인식하는 전통적 접근법에 대한 성찰의 과정을 진행하는 가운데에, 패권 개념 자체에 대해 비판적인 재검토 (revisit) 작업을 진행하려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성찰의 가능성을 확장해줄 간학문적 개념과 이론에 대한 재검토 역시 폭넓게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URI
http://dcollection.hanyang.ac.kr/common/orgView/000000107614http://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7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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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POLITICAL SCIENCE AND INTERNATIONAL STUDIES(정치외교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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