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 나노발전기는 서로 다른 두 물체사이의 전위차에 의한 전하의 이동을 기반의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방식이다. 기존의 나노발전기에 비해 높은 전압을 발생시켜 더 많은 전력을 발전할 수 있는 방식의 차세대 발전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입력 대비 출력이 매우 낮은 문제 때문에 더 높은 발전효율을 이끌어내려는 많은 시도가 있었다. 또한, 자가 발전 특성을 이용한 응용기기 개발에 많은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물질의 정전기 특성은 물질의 고유한 유전율에 의해 정해진다. 유전율이 높을수록, 더 많은 전하를 물질에 포획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특성은 정전기 나노발전기가 전력을 발전할 때, 정전기를 만드는 두 활성 층에 더 많은 전하를 포획하기 때문에, 더 높은 표면 전위를 유도하여 활성 층과 연결된 전자기기에 더 많은 전력을 공급 시켜준다.
폴리디메실록산(PDMS)은 정전기 나노발전기에 가장 많이 쓰이는 소재중 하나로, 매우 유연하며, 제조하기 쉽고, 인체에 무해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 물질에 산화물 기반 나노 구체를 내부에 삽입하거나, 표면에 배열시켜서 정전기 나노발전기의 전기적 성능을 증가 시켰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신발 내에 정전기 나노발전기를 삽입하여 인간의 행동에 따라 발생되는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적 에너지로 변환 할 수 있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