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인에서 항콜린성 약제 부담 및 영향 인자 분석

Title
한국 노인에서 항콜린성 약제 부담 및 영향 인자 분석
Other Titles
Prevalence and Predictors of Anticholinergic Burden in the Korean Older Adult Population
Author
전광희
Alternative Author(s)
Jun Kwanghee
Advisor(s)
정지은
Issue Date
2018-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항파킨슨제, 항우울제, 위장관운동조절제, 진통제, 근이완제, 항히스타민제 등 다양한 효능군에서 흔히 처방되어 사용되는 항콜린성 약제는 혼동, 섬망, 진정, 인지지능 저하와 같은 중추성작용 뿐 아니라 요저류, 변비, 구갈 등의 말초성 부작용도 나타낸다. 또한 노화로 인해 간기능과 신기능이 저하되고, 혈관뇌장벽의 투과성이 증가된 노인들에 있어 항콜린성 약제의 효과는 증가되어 나타날 수 있으며, 여러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인 환자에서 항콜린성 약제의 부작용에 대한 취약성이 더욱 증가될 수 있다. 항콜린성 약제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부작용은 항콜린성 효과를 갖는 약물을 하나 이상 중복하여 복용하거나 장기간 사용하게 될 경우 보다 증가된 효과가 나타날 수 있고, 항콜린 점수가 높은 약제를 복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항콜린 강도가 낮다고 알려진 약물을 병용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항콜린성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항콜린성 약제의 사용에 관한 기존 연구가 제한적이어서, 본 연구에서는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65세 이상 노인환자표본데이터를 이용하여 노인환자에서 항콜린성 약제 부담 및 다약제사용 등을 측정하고, 높은 항콜린성 약제 부담과 관련한 예측 인자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기존에 개발된 항콜린제 약물목록 중 Anticholinergic Drug Scale (ADS)를 전문가 7인의 자문을 통해 국내에서 적용가능하도록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항콜린성 약제 부담의 측정은 한달 중 18일 이상 처방 받은 약제의 ADS점수의 합계의 최대값인 동시사용 ADS점수(Concomitant ADS score)와 항콜린제의 총투여량을 WHO-DDD로 보정한 후, 약물의 ADSm 점수를 곱하고 사용기간으로 나눈 일평균 ADS점수(Average daily ADS score)로 측정하였고, 과다 항콜린 부담 노출은 동시사용 ADS점수가 3 이상이거나 일평균 ADS점수가 3 이상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또 과다 항콜린 부담의 예측인자를 규명하기 위해 연령, 성별, 다약제사용, Charlson comorbidity index (CCI), 병존 질환, 보험 종별, 의료기관 이용 패턴 등의 변수를 활용하였다. 최종 1,285,101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였고, 평균 연령은 73.8±6.6세 였고, 남성이 41.8%로 더 적었으며, 동반상병지수(CCI)는 2.5±2.4로 나타났다. 5개 이상의 다약제사용 환자는 41.4%였으며, 동시사용 ADS점수가 3이상은 331,869명(25.8%), 일평균 ADS점수가 3 이상은 69,133명(5.4%), 과다 항콜린 부담 노출은 335,190명(26.1%)으로 국내 65세 이상 노인 4명당 한명이 항콜린 부담에 높게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콜린 부담의 영향인자로는 높은 연령, 여성, 의료급여나 보훈 및 높은 동반상병지수(CCI)로 분석되었고, 동반질환으로 우울증, 요실금 및 과민성방광, 조현병, 파킨슨병의 특정 질환이 있는 환자, 동시 사용 약물 수가 많은 환자는 위험이 높아짐이 확인 되었으므로 이들 환자에서의 처방 및 처방검토에서 특별한 주의를 요한다. 또한 가장 많은 환자-일수를 차지하는 약물은 ranitidine, tramadol, chlorpheniramine, alprazolam, diazepam 순이었다. 본 연구는 심평원 청구데이터를 이용해 65세 이상 노인에서 항콜린성 효과를 갖는 약제에 대한 노출의 정도를 파악하고, 높은 항콜린성 노출을 갖는 위험인자를 살펴본 첫 기초 역학연구이며, 항콜린성 약제의 용량과 투여기간을 고려하여 장기간 항콜린성 약제 부담을 측정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는 향후 노인에서 항콜린성 약물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의 발생이나 부정적인 결과들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적정약물사용을 위한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가 될 것이다.
URI
http://dcollection.hanyang.ac.kr/common/orgView/000000107455http://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7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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