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양육행동과 청소년 자녀의 정서적 반응

Title
부모의 양육행동과 청소년 자녀의 정서적 반응
Other Titles
Parenting Behavior and Emotional Responses of Adolescent Children: The Moderating Effect of Economic Resources
Author
임관묵
Alternative Author(s)
Lim, Gwan Muk
Advisor(s)
김상학
Issue Date
2018-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이 연구는 부모의 경제적 지위에 따라 자녀에게 미치는 양육행동의 영향력이 달라지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기존의 많은 연구들이 부모의 지위에 따라 자녀양육의 가치관이나 행동의 차이가 있으며, 그 지위별 양육행동이 자녀의 사회화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러나 동일한 특성을 가진 부모의 양육행동을 자녀가 다르게 수용하고 반응하는 배경에도 부모의 지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부모의 지위로부터 자녀양육 가치관이나 행동이 영향을 받는 것처럼, 자녀도 지위에 따른 경험들을 바탕으로 부모로부터 내적 특성을 다르게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지위와 부모-자녀 관계를 본 선행연구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후속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분석 자료로는 『2013 아동종합실태조사』를 사용하였으며, 총 974 가구의 자녀와 그 부모(보호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의 한계로 부모의 지위 특성을 모두 반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월평균 소득과 세금지출을 합한 경제적 자원만을 지위 변수로 활용하고, 자녀의 사회화 유형으로 정서적 반응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 후 경제적 자원이 양육행동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는지 보는 연구 모형을 세우고, 양육행동과 정서적 반응을 각각 4개의 하위개념으로 나누어 변수로 활용하였다. 부모의 양육행동에는 감독, 애정, 교육참여, 방임행동이 있고, 자녀의 정서적 반응에는 삶의 만족도, 행복감, 우울감, 스트레스가 있다. 그리고 조절효과 회귀분석과 단순기울기 분석 방법을 차례로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반복 실시한 16가지 분석 중 8가지의 결과에서 경제적 자원의 소유에 따라 자녀의 정서적 반응에 미치는 양육행동의 영향력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주로 경제적 자원이 평균보다 적은 가정에서 자녀가 부모의 양육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자원이 많은 가정의 자녀는 유의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즉 경제적 자원이 적은 가정에서만 부모의 양육행동이 적극적일수록 긍정적인 반응이, 반대로 소극적이면 부정적인 반응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분석 결과를 통해, 가정의 경제적 자원에 따라 자녀의 정서적 반응에 미치는 부모의 양육행동의 영향력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자녀가 민감한 영향을 받는 부모의 행동이나 가치관이 경제적 지위와 자녀의 정서 유형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이번 연구에서는 하위개념들 각각의 관계를 세부적으로 파악하는 과정으로 나아가지는 않았기 때문에, 후속 연구에서는 경제적 지위별로 부모의 어떤 행동에 자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자세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론적 배경에서 지위를 설명하는 기본 배경이 되는 직업특성과 다른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연구에서 더 반영하지 못한 한계점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자원이 자녀의 정서에 미치는 양육행동의 영향력을 다르게 만든다는 점을 발견하여, 경제적 지위에 따라 부모의 행동에 자녀가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부모의 경제적 자원이 부모의 양육행동과 자녀의 정서 각각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인이자,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 관계도 변화시키는 맥락요인이 될 수 있는 점을 제기하여, 기존 연구들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문제를 조명했다는 것에 이번 연구의 큰 의의가 있다.
This study tried to examine whether the influential power of parenting behaviors on children is affected by parents' economic status. Many previous studies have shown that there are differences in parenting values and behaviors depending on the status of parents, and those values and behaviors affect on the socialization of children. However, it was not clear that whether the parental status is the reason of children's different respond to the same parenting behavior. Just as parenting values ​​and behaviors are influenced by their status, children may also shape internal characteristics based on their experience through the status of their parents.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raise the issue of the economic status and the parent-child relationship which was not paid enough attention in the previous studies and to suggest the direction of the follow-up studies. For the analysis, the "2013 Child Comprehensive Survey" was used, and the subjects were 974 children and their parents. However, it was difficult to reflect all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parents due to the limitations of the analysis data. Only the economic resources including the monthly average income and the tax expenditure were used as status variables, and the socialization type of children was focused on the emotional responses. A research model was made to see if economic resources had the effect of moderating parenting behaviors. The subcategories of parenting behaviors and emotional responses were divided into four kinds. Parenting behaviors were divided into monitoring, affection, participation in education, and neglect. Children's emotional responses were divided into life satisfaction, happiness, depression, and stress. Regression analysis and simple slope analysis were used in this study.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the influential power of parenting behaviors to the children's emotional responses related with the economic resources in 8 out of 16 analyzes. In the case of families with less economic resources, children responded sensitively to parenting behaviors, while children of families with more economic resources showed no significant responses. In other words, low-income families have positive children’s responses for positive parenting behaviors, but high-income families have not. The results showed that the influential power of parenting behavior on the children's emotional response were affected by the economic resources of the family. Also, the parenting behaviors and values that affect their children may be different depending on their economic status and the children's emotional types. However, since this study didn’t go into the explaining of sub-concepts in detail, subsequent studies should examine in more detail of the child's sensitivity to the behavior of parents by economic status. In addition, there were some limitations in the study which didn't reflect the occupational characteristics and other demographic factors. Nevertheless, this study found that economic resources make the influence of parenting behaviors on the children's emotions differently. Therefore, the economic status may be independent factors affecting parental parenting behaviors and children's emotions, and may also be a contextual factor that changes parent-child interaction. This finding had a great significance in that it illuminates the problem that previous studies did not.
URI
http://dcollection.hanyang.ac.kr/common/orgView/000000107038http://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75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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