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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노화 관련 한국인 장내 미생물 균총 연구

Title
비만과 노화 관련 한국인 장내 미생물 균총 연구
Other Titles
Korean Gut Microbiota Analysis Associated with Obesity and Ageing
Author
이광호
Alternative Author(s)
Lee, Kwang Ho
Advisor(s)
황승용
Issue Date
2018-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장내 미생물에 관한 연구는 최근 들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Next-generation sequencing, NGS)이 발전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되고 있다. 인간의 장 내에는 숙주인 인간 세포의 10배에 달하는 수 많은 미생물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숙주의 건강에 유전적, 환경적으로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으며(Bengmark, 1998) 염증성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대장암(Colorectal cancer), 비만(Obesity) 등 질환과의 관계들도 많은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다. 장내 미생물은 출생 직후부터 유·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고 노화가 진행 됨에 따라 변화한다. 다시 말해 평생을 걸쳐 숙주의 유전·환경적 요소들이 장내 미생물 균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장내 미생물의 기능 및 숙주에게 미치는 영향들은 서양인들을 중심으로 연구가 되어 왔고 그들과 지리적·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다른 생활습관을 가진 동양인들, 특히 한국인들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그 자료가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50명의 한국인 중·장년층(40대 n=24, 50대 n=25, 60대 n=1)을 대상으로 대변 시료를 채취하여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NGS)을 이용해 총 3,736,731개의 reads를 통해(평균 read 수 74,734.62) 장내 미생물의 분류군에 따라 차지하는 상대적 비중을 분석하고 과 수준(Family level)의 한국인 핵심 균총(Korean core microbiota)과 이러한 균총 분포가 숙주의 나이, 성별, 비만도 등과 같은 숙주의 특성과 어떠한 연관성을 갖는지 연구하였다. 또한 고령화와 더불어 점점 서구, 현대화 되는 생활습관이 기존에 연구 되었던 동양인들의 장내 미생물 균총 분석과는 어떤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유럽, 미국과 같은 서양 인구의 장내 미생물 분석 자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석 자료가 적은 아시아 인구 중 특히 한국인 숙주의 신체적 특성과 장내 미생물 구성이 어떠한 관련성을 갖는지 밝히고자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더 나아가 본 연구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장내 미생물과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당뇨,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 질환들의 연관성을 밝히는데 그 동력을 더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75664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3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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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OLECULAR & LIFE SCIENCE(분자생명과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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