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발열 분급시멘트를 이용한 저온환경하 콘크리트 초기강도 향상을 위한 연구

Abstract

최근 국내의 건설시장의 과포화로 인한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해외 건설시장 을 개척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몽골이나 러 시아와 같은 저온대 지역까지 진출하거나,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현황이다. 그러나 저온지역에 진출한 건설사들은 영하의 온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실 정이다. 이러한 이유는 주요 구조재료인 콘크리트는 물과 반응하여 수화반응을 통해 경화되는 수경성 재료이며, 재료의 특성상 1년 중 7개월 이상의 월평균 대기온도가 극 심한 영하권에 머무르는 저온대 지역의 경우, 저온환경 특성에 따라 콘크리트의 소요 압축강도를 확보하는 것에 대하여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저온대 지역은 콘크 리트의 타설이 불가능한 기간이 1년 중 5개월 이상으로, 공사기간의 증가 및 원활한 인력배분이 힘들어 비효율적인 건설공사를 초래 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국내 한중 공사에 초점을 맞춰 사용되어져 왔던 보양텐트와 갈탄 및 열풍기를 이용하여 콘크리 트 타설부 주위의 온도를 5∼10℃ 이상으로 유지하는 가열보온양생 공법을 적용하여 콘크리트의 타설 기간을 늘리고자 하는 시도는 국내와 비교하여 매우 큰 폭으로 하강 하는 저온대 지역의 건설공사에서는 더 큰 비용과 시간이 소모된다. 뿐만 아니라 시공 및 양생불량으로 인한 심각한 구조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현황에서 저온지역 해외 건설시장에서 기술의 우위를 선 점하기 위하여 해외 현지여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콘크리트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절실하지만, 현재까지는 실험실에서 실시된 영상의 저온환경에서 진행된 연구들이 대 부분이며, 영하의 저온환경 수준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저온환경 및 한중콘크리트기간에 건설되는 RC조 건축구조물 의 시공을 위하여 조기강도 발현성과 발열성분을 갖는 시멘트분체 개발을 통하여 콘 크리트 타설시 가열양생 없이 콘크리트 강도가 발현되는 무가열 양생 콘크리트를 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