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시설적 측면에서 건축공간의 규모가 운영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개별 건축 요인이 얼마나 운영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시간 범위는 2015년으로 제한하였으며, 공간적 범위는 조사 및 시설구성의 확인이 용이한 서울지역의 관광호텔로 한정하였다. 분석 방법은 회귀 분석을 통해 각 속성의 중요성과 영향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실질적인 운영수익과 관계되는 종속변인 평균 객실요금(Rev.PAR)은 객실부분, 부대시설 부분(컨밴션, 수영장), 지원시설 부분(공용 및 관리공간)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1급의 호텔의 경우에서 객실과 부대시설(컨밴션, 스파)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특2급 및 1급 호텔에서는 유일하게 입지와 관련된 공시지가 변인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으나 추가적인 분석을 통해서 부대시설을 최소하고 수영장을 최대화 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기존의 연구가 객실판매 표준요금(ADR)을 주된 종속변인으로 연구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실질적인 운영수익을 분석하고자 객실 이용률(OCC)이 고려된 평균 객실요금(Rev.PAR)을 분석하였으며 호텔의 면적과 운영수익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호텔을 개발 및 계획 단계에서는 타당성검토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운영 단계에서는 수익예측에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