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신부전증 환자들의 보완대체의료 이용 영향 용인-혈액투석 환자를 중심으로

Abstract

국문 요약 배경 및 목적: 최근 말기신부전으로 인한 혈액투석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징적인 신체적 증상들이 환자의 불편감을 증가시켜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이러한 특성은 보완대체의료 이용과 관련이 많으나 이에 대한 국내 연구가 부족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혈액투석 환자들의 보완대체의료 이용과 관련 요인 결정 및 통합 의료 서비스 제공과 정책 개발에 대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연구 방법: 이 연구는 한양대학교 서울병원과 구리병원 등 7개 의료기관의 인공신장실에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3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로 진행되었다. 이 연구는 한양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Program 21.0 Version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분석, 차이검증은 교차분석(Chi-square test), 로지스틱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본 연구에서는 45.9%의 높은 보완대체의료 이용률을 보였다.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보완대체의료 종류로는 식이/약물요법(홍삼, 버섯, 검정콩, 오메가, 비타민)이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군(p=0.022), 거주지가 서울인 군(p=0.009), 어지러움증을 경험하지 않는 군(p=0.001), 통증 수반 질환(p=0.001)을 동반한 군에서 보완대체의료 이용률이 높았다. 결론 및 제언: 말기신부전증 환자들은 보완대체의료 이용률이 높은데 비해 대부분이 의료진과 상의하지 않았다. 안전한 보완대체의료 이용을 위해 의료진은 환자에게 보완대체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및 교육을 필요로 하며 이를 위한 추가적이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