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도시이미지 평가를 통한 도시만족도 분석

Abstract

오늘날 대다수의 도시들은 도시의 계획 및 개발과 같은 물리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공간에 대한 인식, 도시이미지, 삶의 질 등의 질적인 부분으로 까지 도시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도시의 역할이 단순히 행정, 상업 활동, 교통의 중심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에 기인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도시 간의 경쟁에서 자기 도시의 이익을 도모하고 발전을 지속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시마케팅 전략이 보편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도시이미지는 이러한 도시마케팅 전략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이해된다(윤호, 2011).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특성화된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과 진단 및 분석이 필요하다(강정운, 2006). 국내에서도 도시이미지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여러 연구자들(박경애, 2004; 서운석, 2005; 김훈·송윤환, 2007; 변재상 외 4명, 2007; 이정란, 2009; 윤호, 2011 등)에 의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도시마케팅 개념의 도입시기가 짧아 해외의 연구와 비교하면 도시이미지에 관한 연구가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 할 수 있다. In order to be more competitive city, today, all city governments struggle for building specialized city image. For this, appropriate political efforts, and objective evaluation and analysis of the city condition are being required. In this respect, this study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city image and satisfaction of city through city image evaluation with the consideration of individual characteristics as one of the variables. This study focuses on Seoul, the biggest global city in Korea. This study divides Seoul into five zones, and the central district of each zone is chosen to complete the survey for data collection. Factorial analysis is fulfilled using the survey data; and the influence between city image and satisfaction of city is identified by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ling (SEM). This study discusses city image, one of the key components of city marketing that enhances competitiveness of city. This study gets some significance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city image and satisfaction of city is subdivided based on how the citizens perceive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