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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직후 북한 문단 형성기의 시적 형상 - 󰡔관서시인집󰡕을 중심으로 -

Title
해방 직후 북한 문단 형성기의 시적 형상 - 󰡔관서시인집󰡕을 중심으로 -
Author
유성호
Keywords
관서시인집; 북한; 해방기; 송가; 필화 사건; 월남
Issue Date
2013-08
Publisher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Citation
인문학연구, NO 46, Page. 325-349
Abstract
해방기에 북한 쪽에서 가장 먼저 출간된 사화집은 󰡔관서시인집󰡕이다. 그동안 제목만 전해져오던 이 사화집이 최근 발굴되었다. 󰡔관서시인집󰡕은 해방 직후 북한 지역에서 최초로 출간된 공동 사화집으로서, 해방 직후 평양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서북 지역 시인들의 공동 성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황순원을 비롯한 모두 열네 명의 시인이 참여하였다. 결국 이 시집은 해방 직후 북한 문단 형성기의 시적 형상을 잘 보여주는 유력한 사례에 속한다. 해방의 기쁨을 주로 노래한 󰡔관서시인집󰡕은, 그 행간에 여러 시인의 다양하기 그지없는 내용들을 병치함으로써 북한 문단 초기의 시적 형상이 비교적 중층적이고 다양한 속성으로 구성되어 있었음을 알려준다. 물론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해방 송가도 다수 있지만, 개인적이고 서정적이고 심지어는 퇴영적인 예외적 원심력도 선명하게 개입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성과 중층성이 초기 북한 문단의 재편 과정에서 첨예한 비판의 실마리를 주게 되었고, 그 결과 󰡔관서시인집󰡕은 당시 북한 문단에서 필화 사건을 겪게 된다. 이때 구성원들 가운데 일부가 월남을 택하게 되었고, 다른 이들은 초기 북한 문단의 건설자로 남아 북한 문단의 주역이 된다. 이처럼 󰡔관서시인집󰡕은 초기 북한 문단의 인적 구도와 시적 형상의 형성 과정을 선명하게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자, 해방 직후 북한 문단에서 펴낸 가장 문제적인 사화집이 아닐 수 없다.
URI
http://kiss.kstudy.com.access.hanyang.ac.kr/thesis/thesis-view.asp?key=3261551http://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69968
ISSN
1229-5485; 1598-9259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S](인문과학대학) > KOREAN LANGUAGE & LITERATURE(국어국문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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