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적 태도, TV채널 선호도, 메가 스포츠이벤트 독점중계에 대한 인식 간의 관계연구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시청자들의 자본주의적 태도, TV채널 선호, 메가 스포츠이벤트 독점중계에 대한 일반적 인식 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메가 스포츠이벤트 독점 중계에 대한 논쟁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에 그 목적이 있다. 2010년 10월에 열린 K-리그 경기 중 상암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축구팬 500명을 무선 표집(Random Sampling)하여 456부의 최종 유효 표본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그 결과 학력이 높고 남성일수록 독점중계를 반대 하였으며 자본주의적 태도가 높을수록 SBS를 선호하며 낮을수록 KBS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MBC와 SBS를 선호하는 집단 간의 독점중계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SBS를 선호할수록 경제적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자본주의적 태도, TV채널 선호, 메가 스포츠이벤트 독점중계에 대한 일반적 인식 간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스포츠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민정서에 반하는 독점중계에 대해 미디어 기업의 경제적 성과물로 인정하면서도 미디어콘텐츠 소유권에 대한 공공성 확보를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the base data to find solution of dispute about monopolistic broadcasting of mega sport events after analysis of relationship among capitalistic attitude, TV channel preference, awareness about monopolistic broadcasting of mega sport events. By random setting 500 soccer fans who have visited Sang-am and Suwon Worldcup stadiums in October 2010 to watch K-League matches, we used 456 effective final samples for our study. As it turned out, more males than females and people who are highly-educated than those who have little regular schooling are against exclusive broadcasting, and people who are more capitalistic prefer SBS in contrast to others who are less capitalistic. The result also shows that different perspectives on exclusive broadcasting exist between the two groups, one that prefer MBC and the other SBS, and the group that prefers SBS has higher economic awareness. In conclusion, there are a close relationships between capitalistic attitude, broadcasting station preference, and general perception of exclusive broadcasting by Mega Sports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