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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dvisor이명훈-
dc.contributor.author장민영-
dc.date.accessioned2018-04-18T06:20:17Z-
dc.date.available2018-04-18T06:20:17Z-
dc.date.issued2018-02-
dc.identifier.uri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69060-
dc.identifier.uri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2357en_US
dc.description.abstract본 연구는 역사적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량(優良)의 문화재 수준에 미치지 못하여 법적 보호대상에서 제외되어 온 근현대 건축자산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에서 출발하였다. 근현대 건축자산의 효율적 보전 및 재생과 지속적 관리를 위해서는 지역기반의 관리체계가 형성되어야 하며, 다양한 지역주체들의 참여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 정책적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지역주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활동이 근현대 건축자산에 영향을 미치고 건축물의 이용가치 및 효용성 향상, 지역적인 파급효과를 발생시킨다는 관점에서 사례연구를 진행하고, 지역주체 참여에 의한 근현대 건축자산 보전 및 재생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공공-시민 협력형’의 참여 주체 구조를 가진 대구 북·서성로의 근대 건축물 사례와 일본 가나자와 마치야 사례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고, 주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활동 간의 구조적 특성과 주체들의 위상 및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지역주체 참여 특성을 파악하였다. 북·서성로 사례는 지역 전문가들의 제안으로 실시된 가상 프로젝트 중 ‘카페 삼덕상회’라는 리노베이션 1호의 탄생을 계기로 근대 건축물 보전 및 재생이 전개되어 왔다. 순수 민간 자본 리노베이션이나 행정의 보조금을 일부 받아 진행된 프로젝트 등의 선진 사례 실적을 기반으로 2014년도부터 행정의 본격적인 사업이 실시되고 있으며, 점차 다양한 지역주체들이 참여하면서 활동의 범주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한편, 가나자와 사례는 전문가 그룹의 요청에 대한 행정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서 시작되었다. 행정은 마치야 관련 정책 및 제도를 마련하면서 시민단체와의 적극적인 연계·협력체계 형성을 통해 각종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 역사도시로서 행정차원의 체계적인 도시유산 관리시스템이 형성되어 온 가나자와시에서 마치야에 대한 움직임은 시민단체, 부동산 회사, 기술자 등의 지역주체 활동이 바탕이 되어 진행되고 있다. 두 사례는 행정, 시민, 민간섹터 등의 지역주체가 제도적 차원, 실행 차원, 유지관리 차원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공통된 특성을 보여주었다.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각종 활동들은 개별 건물 단위의 재이용·재활용에서 나아가 마을만들기나 도시재생 등 지역 활성화 측면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건축물의 소유자 및 입주자는 건축자산 관리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주체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시민의식계발 및 가치공유가 중요한 과제로 제기되었다. 건축물의 개·보수를 위한 사업이 핵심적인 활동 요소였으며, 하드웨어 정비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제도적 기반 구축, 재정적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다만 두 사례는 행정의 재정적 지원이 가지는 영향력이나 의미, 민간부문의 참여 실태 등에서는 차이점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연구 내용을 종합하여 근현대 건축자산의 보전 및 재생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건축자산 보전 및 재생을 위한 활동으로 전환될 수 있는 계기적 사건, 선도 주체들의 움직임으로부터 지역주체의 참여 증진과 다양한 활동의 전개로 나아가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둘째, ‘공공-시민 협력형’의 참여 주체 구조 하에 행정, 시민·민간부문, 전문가, 중간지원조직 등의 지역주체 참여와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주체별 역할을 바탕으로 건축자산에 내재된 가치인식, 조사 및 연구, 다양한 활동과 제도적 시스템 구축, 지역차원의 지속적 관리의 각 단계를 진행해가면서 피드백과 상호작용을 거치며 근현대 건축자산 보전 및 재생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때, 지역별 상황이나 건축자산의 특성에 맞추어 참여 주체들의 활동이 복합적·유기적으로 전개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중점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행정주도 시스템은 집행력이나 실행력 측면에서는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비문화재이자 부동산 자산인 근현대 건축물에 대해서는 주민에서부터 시민단체, 민간기업, 전문가 등 다양한 지역주체들이 각자의 역할과 활동을 실시하였을 때 관리의 지속성과 효과가 높아질 수 있다. 또한 근현대 건축자산의 보전 및 재생은 개별 건물 단위의 관리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닌 도시재생 및 지역 활성화와 긴밀한 관계를 갖기 때문에 이러한 측면을 고려한 지역주체들의 참여와 역할 수행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dc.publisher한양대학교-
dc.title근현대 건축자산의 보전 및 재생에 있어서 지역주체 참여 특성에 관한 연구-
dc.title.alternativeCommunity Engagement for Conservation and Re-use of Modern Architectural Assets: A Comparative Case Study Between Modern Architecture in Bukseong-ro and Seoseong-ro, Daegue, Korea and Kanazawa Machiya in Kanazawa, Japan-
dc.typeTheses-
dc.contributor.googleauthor장민영-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Jang, Min-Young-
dc.sector.campusS-
dc.sector.daehak대학원-
dc.sector.department건축공학과-
dc.description.degreeDo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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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ARCHITECTURAL ENGINEERING(건축공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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