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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문화예술기관의 성과평가에 관한 연구

Title
공공 문화예술기관의 성과평가에 관한 연구
Author
이정희
Advisor(s)
김정수
Issue Date
2018-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본 연구는 현행 국립중앙극장의 성과평가지표가 가진 평가항목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하여 전문가 델파이 기법과 AHP를 활용하여 국립중앙극장의 새로운 성과평가지표 개발을 시도하였다. 국립중앙극장은 2000년에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된 최초의 국립 문화예술기관으로써, 지난 17년 동안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 운영위원회로부터 지속적으로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그동안의 성과지표들은 국립중앙극장의 설립미션이나 극장장들의 운영목표인 예술성, 공공성, 운영효율성 세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지 못하고 운영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따라서 전문가 델파이와 AHP 설문조사를 통해서 세 가지 평가항목을 균형적으로 담고 있는 새로운 평가지표 두 개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전문가 델파이와 AHP 설문조사를 토대로 새롭게 도출한 신규 성과평가지표 중 대안1에서는 예술성이 42%, 공공성이 47%, 운영효율성이 11%로, 대안2에서는 예술성이 36%, 공공성이 38%, 운영효율성이 11% 그리고 필수평가항목인 고객만족도 15%로 분석되었다. 이렇게 도출된 신규 성과평가지표를 실제로 국립중앙극장의 성과를 평가하는데 적용할 수 있을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국립중앙극장의 자체평가위원을 역임한 두 분을 섭외하여 2016년의 성과평가를 요청하였다. 기존의 성과평가지표로 평가된 국립중앙극장의 최종 점수는 97.69점이었으나, 신규 성과평가지표의 점수 중 대안1은 89.05점으로 8.64점의 차이가 나고, 대안2는 89.58점으로 약 8.11점의 차이가 난다. 두 성과지표 간 차이를 확인한 결과, 국립중앙극장의 예술성을 묻는 지표들에서 점수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예술성은 평가가 쉽지 않다고 인식되었기 때문에 정량적인 형태의 실적 위주로 평가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신규 성과평가지표인 대안1과 대안2에서는 보완적인 방법으로 전문가 평가와 기사 리뷰, 실적 등 다양한 형태의 측정방법을 활용하였다. 즉, 투입 중심의 실적(output)에서 결과(outcome) 중심으로의 전환을 꾀하였다. 본 연구는 크게 이론적 함의와 정책적 함의로 구분하여 의의를 확인할 수 있다. 첫째 국립중앙극장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된 이후의 성과를 살펴보았다. 지난 16년간 재정자립도, 유료 관객 수, 총 공연 횟수, 고객만족도 등 국립중앙극장의 연도별 변화를 분석했기 때문에 본 연구가 향후 국립중앙극장의 성과에 관한 후속연구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기초자료로서 사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둘째, 기존의 성과평가지표에 대한 분석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신규 성과평가지표를 전문가 델파이와 AHP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 국립중앙극장의 성과평가지표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성과평가지표를 구성하였다. 셋째, 새롭게 도출된 성과평가지표를 실제로 적용했다는 데에서 함의를 찾을 수 있다. 단순히 성과평가지표를 도출하는 것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지표를 두 가지로 분류하였다. 대안적 성과평가지표로 국립중앙극장을 평가하는 것이 가능한지, 현재 성과평가지표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떤 부분에서 새로운 성과평가지표가 더 낫다고 할 수 있는지를 직접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적용가능성을 높였다고 할 수 있다. 공공 문화예술기관의 성과평가지표의 설계에 대한 정책적 함의로는 첫째, 평가지표의 구성에 대한 것을 들 수 있다. 공공 문화예술기관은 공공의 재원으로 운영되는 문화예술기관으로서 예술성, 공공성, 운영효율성이 기본적인 평가의 구성요소이다. 현재 운영효율성의 측면이 많이 고려되고 있는 성과평가지표는 공공 문화예술기관의 성과를 제대로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예술성과 공공성에 해당하는 평가지표의 도출을 통해 문화예술기관에 성과평가제도의 수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둘째, 더 나아가 시대적 흐름에 의하여 시작된 문화예술기관의 성과평가제도가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정책적 논의를 언급했다는 점이다. 해외 유사 책임운영기관의 평가지표를 확인해보면 공공 문화예술기관의 설립목적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성과라는 도구로 측정·평가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은 궁극적으로 기관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적 지표로서 성과를 활용하였다. 우리나라와 해외 책임운영기관의 평가지표를 비교함으로써 책임운영기관 성과평가시스템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시사했다는데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hanyang/000000104963http://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68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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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PUBLIC ADMINISTRATION(행정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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