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사지가 목과 어깨근육의 근활성도 및 통증역치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이 연구는 목과 어깨근육에 통증이 있는 스트릿댄스 전공자들에게 스포츠마사지를 실시하여 목과 어깨통증에 미치는 근활성도와 통증역치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Non 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의 유사 실험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본 연구의 목적과 취지, 익명성의 보장, 연구 참여자의 권리에 대해 설명을 한 후 자발적으로 참여에 동의한 S시 W댄스스쿨에서 스트릿댄스 전공자로서 G*power를 이용하여 t-검정에 필요한 최소 표본크기를 구했다. 집단 수는 2, 효과크기(Effect size) 0.7, 검정력(Power) 0.80, 유의수준(α) 0.05로 적용한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이 각 26명으로 산출되었지만 대상자 선정과 제외 기준 적용, 중도 탈락자를 고려하여 총 60명으로 하였다. 한양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HYI-17-072-4)의 승인을 받은 후 진행되었다. 최종 탈락자를 제외한 실험군 27명과 대조군 30명의 스트릿댄스 전공자를 대상으로 2017년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스포츠마사지를 주3회 30분씩(총12회) 시행하였다. 실험군, 대조군 모두 일반적 특성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근활성도와 통증역치를 측정하며, 시간은 약 20분/1인 소요하였다. 실험군은 스포츠마사지를 S시 W댄스스쿨 연습실에서 주3회 4주간 스포츠마사지를 목과 어깨근육을 위주로 30분간씩 총12회 실시하였다. 대조군은 4주 동안 실험 처치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4주후 실험군에서 중도 탈락한 3명을 제외한 실험군 27명과 대조군 30명을 다시 근활성도와 통증역치를 측정하였다. 대상자를 베드에 엎드린 자세에서는 경찰법, 유날법, 마찰법, 고타법 및 진동법으로 등세모근, 삼각근 등을 15분 동안 마사지하고 반대로 돌아누운 뒤 경찰법, 유날법, 마찰법으로 큰가슴근, 목빗근 등을 15분 동안 마사지를 실시하였다. 스트릿댄스 전공자를 대상으로 근육의 활성도를 알아보기 위해 표면근활성도 시스템은 WEMG-8 (LXM5308, KOREA) 8채널 무선 근활성도 측정 시스템을 활용하였고, 통증역치는 디지털 압력통각계(Pressure algometer, Wagner Instrument FPX25, USA)를 활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연구대상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고 평균과 표준편차를 실시하며, 주요 변인의 정규분포 가정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왜도와 첨도를 실시하고, 대조군이 실험군에 비해 역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어 공분산분석을 적용하였으며, 근활성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아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트릿댄스 전공자들의 스포츠마사지 실시 여부에 따른 목과 어깨근육의 통증역치는 대조군의 경우 전후 차이가 없었으나(p>.05), 실험군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둘째, 스트릿댄스 전공자들의 스포츠마사지 실시 여부에 따른 목과 어깨근육의 근활성도는 대조군의 경우 전후 차이가 없었으나(p>.05), 실험군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결과적으로 스포츠마사지는 스트릿댄스 전공자들의 목과 어깨근육의 근활성도와 통증 완화에 스포츠마사지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은 대조군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따라서 스트릿댄스 전공자들의 목과 어깨근육의 근활성도와 통증 완화뿐만 아니라 목과 어깨근육의 유연성 증대와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중재방안으로 스포츠마사지가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핵심단어 : 스포츠마사지, 통증유발점, 근활성도, 압통역치, 스트릿댄스, 관절가동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