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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여성사 연구의 현황과 전망, 2007~2013

Title
한국 근대 여성사 연구의 현황과 전망, 2007~2013
Other Titles
Present and Future of Historiography of Modern Women/Gender, 2007~2013
Author
홍양희
Issue Date
2013-12
Publisher
한국여성사학회
Citation
여성과 역사, Vol.19 No.- [2013], 67-103(37쪽)
Abstract
2007년부터 현재까지 여성사 연구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 현황을 살펴보았다. 필자가 논문을 수집을 하면서 놀라웠던 것은 여성사/젠더사 논문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생산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역사학뿐만 아니라 한국문학, 역사사회학, 여성학 등의 분과학문에서도 논문들이 꾸준히 축적되고 있었다. 그렇다면 연구의 심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우선적으로 논쟁의 지점을 가시화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학제 간 연구를 활성화 하는 것도 하나의 중요한 방법론적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작업들이 연구의 질적 발전을 가져올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논쟁이 가시화 될 수 있는 지점은 어디인가. 우선, 여성사/젠더사 연구의 인식론 및 방법론에 대한 질문은 한국 여성사 연구자들에게 여전히 풀어야할 현재 진행형의 과제이다. 젠더사로의 전환 문제, 여성들 사이의 차이에 대한 강조, 포스트콜로니얼리즘 계열의 연구 등이 자칫 여성사의 정치성을 탈각시킬 위험이 있다는 문제제기를 하는 연구자들도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역시 요청된다고 하겠다. 두 번째 지점은 민족주의와 페미니즘의 문제이다. 특히 식민지를 경험한 한국의 현실에서 민족주의는 절대적 우위를 점하는 연구 패러다임으로 여전히 기능하고 있지만, 국가/민족의 경계를 넘어 페미니즘 자체도 문제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 셋째, 여성의 '주체화'의 문제 또한 정체성 정치나 재현의 정치학과 관련하여 논쟁의 지점이 존재한다. 여기에서 여성들의 행위성(agency)을 어떻게 이해하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인가. 다층적인 측면에서 고민의 지점들이 존재한다. 아울러 논쟁의 지점을 다방면적으로 발굴하는 작업 또한 중요하다.
URI
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02341709http://hdl.handle.net/20.500.11754/54612
ISSN
1738-6691
Appears in Collections:
RESEARCH INSTITUTE[S](부설연구소) >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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