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기반 스마트 유지관리기술 도입의 경제적 타당성 검토를 위한 비용에 대한 연구

Abstract

교량, 터널, 댐 등의 시설물의 적정한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와 재난을 예방하고 시설물의 효용을 증진시킴으로써 공중의 안전을 확보하고 나아가 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기 위하여 「시설물 안전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특법’)을 제정하여 시설물의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이하 ‘점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점검진단 시 작업자는 현장에서 데이터를 취득하고 이를 다시 사무실에서 재정리하는 이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엔지니어의 이중 업무는 시간과 비용의 낭비뿐만 아니라 중요 정보의 누락 및 오기 등으로 데이터의 손실이 발생하며, 이에 따른 의사결정의 신뢰도 저하와 같은 안전진단 결과의 품질 저하를 유발시킬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진다.최근 건설산업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BIM은 구조화된 정보체계를 활용하여 구조물의 정보를 운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점검진단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반기술들을 제공하며 그 기대효과 및 확장성이 매우 크다. 그러나 시설물 점검 및 진단에 BIM 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BIM 기술 도입의 경제적 타당성 등에 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이 논문은 기존의 점검진단 등을 포함하는 시설물 유지관리 관련 업무의 개선을 위해 기존의 유지관리 프로세스에 BIM 기술을 도입한 BIM 기반 스마트 유지관리기술을 도입하여 발생하는 경제적 타당성 검토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편익 분석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