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통행목적별 개인의 보행활동시간과 빈도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및 가구 수준의인구·사회·경제적 속성과 거주하는 주택형태 그리고 대중교통 접근성의 불균등에 주목하고자 한다. 통행목적은 통근통학·업무·학원 등 일상적인 통행과 비일상적 통행인 쇼핑과 여가로 구별하여, 2010년 가구통행실태조사 원시자료를 활용하여 다수준회귀분석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주택유형과 더불어 보행활동과 관계있는 대중교통수단인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접근성이 가구수준의소득과 자동차보유 여부에 조절되는 효과가 있는지도 추가로 분석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