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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에 입소한 노인가족의 부양죄책감과 우울

Title
요양시설에 입소한 노인가족의 부양죄책감과 우울
Other Titles
Family caregiver's guilty feeling and depression of old adult in nursing homes
Author
탁영란
Keywords
요양시설입소노인; 노인가족부양죄책감; 노인가족우울; 간호학
Issue Date
2014-12
Publisher
노인간호학회
Citation
노인간호학회지, 2014, 16(3), P.276-287
Abstract
노인이 요양시설에 입소한 후에도 노인 가족은 여전히 노인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가지며 이로 인한 부양죄책감과 우울 등의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하게 된다. 요양시설 입소 노인과 그들을 돌보는 가족의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노인 가족이 경험하는 부양죄책감과 우울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요양시설에 입소한 노인 가족들이 경험하는 부양죄책감과 우울 대해서 알아보며 우울에 영향을 주는 예측 요인을 파악하여 노인 가족의 우울을 낮추기 위한 중재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자료 수집은 2014년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소재의 요양시설 2곳에 입소한 노인 가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측정된 도구는 부양죄책감(Caregiver Guilt Quesitonnaire; CGQ)과 우울(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CES-D)을 사용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노인 가족의 평균 연령은 52.9세, 성별은 여성이 63.4%, 노인과의 관계는 아들과 며느리가 51.8%, 딸과 사위 25.0%, 배우자 9.8% 순이었다. 요양시설 방문 횟수는 월평균 4.4회, 요양시설까지 평균 이동시간은 1.3시간, 노인과의 친밀도는 친밀함이 59.8%를 차지하였다. 노인의 평균 연령은 80.7세, 성별은 여성이 70.2%, 질병 명은 치매, 뇌졸중, 암 순이었으며 입소 시 의사결정에 참여한 비율은 25.9%이었다. 노인가족의 부양죄책감의 점수는 88점 중 36.3점(±8.86)이었으며 하위범주로 ‘부양하는 노인을 잘 돌보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이 가장 높았다. 우울의 점수는 60점 중 22.3점(±4.42)으로 노인 가족은 우울군에 해당하였다.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 요인으로 노인의 요양시설 입소 전 노인가족의 부양죄책감(β=.391, p=.001), 노인의 요양시설 입소 결정시 의사 참여 여부(β=.284, p=.001)로 나타났으며 설명력 결정계수(Adj R2) 값은 .287로 나타나 이들 변수간의 설명력은 28.7%이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요양시설에 입소한 노인 가족은 우울을 경험하고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우울을 낮추기 위해 요양시설 입소 결정에 노인을 참여시키며, 입소 전 노인 가족의 부양죄책감을 감소하는 연구와 중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요양시설에서 노인 가족의 역할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무엇보다 동반자적 인식전환과 간호 대상자로서의 접근이 요구되어 진다.
URI
http://scholar.dkyobobook.co.kr/searchDetail.laf?barcode=4050025461634http://hdl.handle.net/20.500.11754/49037
ISSN
1229-5299
DOI
10.17079/jkgn.2014.16.3.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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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NURSING[S](간호학부) > NURSING(간호학부)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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