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스포츠 콤플렉스의 사회이론적 접근과 이해

Abstract

이 글에서는 사회학적인 개념과 사회학 이론의 시각에서 한국사회의 스포츠 콤플렉스를 이해하고 우리 국민의 ``스포츠를 통한 콤플렉스 표출``을 사회이론적 관점에서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하여 가늠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스포츠 콤플렉스``의 이해를 위한 개념적 구성과 이론적 틀의 형성을 문헌연구를 통해서 이루었으며, 비판사회이론이라 할 수 있는 마르크스주의적 이론과 후기 식민주의론적 이론에서 분석되었다. 그리고 한국사회 스포츠 콤플렉스를 ``신체적 열등 콤플렉스 해소``, ``집단적 동일시를 통한 스포츠민족주의의 표현``, 그리고 ``탈식민주의를 위한 시도``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스포츠를 통한 콤플렉스 표출과 해소``라는 한국사회의 관행과 문화가 가지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글로벌 세계시민화 과정에서 ``스포츠 콤플렉스``의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전개를 위해 스포츠, 정치권, 미디어 분야에서의 역할을 제시하였다.This study was designed to analyze and discuss ``Korean people`s sport complex`` in terms of sociological concepts and theories and to figure out in what meanings the out-spurt of complex through sport is explained. For this study, the document study was employed to construct the concepts of sport complex and theoretical frameworks and to adopt the Marxist and post-colonialism approaches within critical paradigm. Korean people`s sport complex is seen as the spurt of complex through sport which is interpreted as the remedy of physical inferiority complex, the demonstration of sport nationalism through collective identification, and the attempt to overcome and de-construct the relations between the colonizers and the colonized, or between the centrality and the periphery. Finally the study points out that people`s sport complex is a feeling contradictory to global cosmopolitanism and that sport organizations, media, and political groups try to sublate sport as a political propaganda or a hyped- commercial instrument for their political and economic benef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