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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ng a “Sensitive” to Pynchon’s Demon Called The Crying of Lot 49

Title
Playing a “Sensitive” to Pynchon’s Demon Called The Crying of Lot 49
Author
이형섭
Keywords
토머스 핀천; 『제 49호 품목의 경매』; 맥스웰의 도깨비; 작가-주인공-독자의 포스트모던 연계성; 편집증
Issue Date
2011-06
Publisher
The American Studies Association Of Korea
Citation
미국학 논집 권: 43, 호: 1, 페이지: 67-91
Abstract
포스트모던문학을 포스트모던하게 읽는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인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 논문은 포스트모던문학에 나타나는 자의식의 탈중심성을 단지 작품에만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작가와 독자에게도 적용시켜 작가-주인공-독자의 포스트모던 연계성을 규정해보려는 하나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토머스 핀천의 『제 49호 품목의 경매』는 작가-주인공-독자라는 3자간의 의미의 산출과 통제를 둘러싼 끊임없는 술래잡기와 줄다리기로 이해하기에 적합한 포스트모던텍스트이다. 무질서에 질서를 부여하려는 작가의 시도, 범람하는 기표 속에서 기의를 발견하러 떠나는 에디파 마스의 여정, 그리고 탈중심적 서사에서 핵심적 구조를 잡아내려는 논문저자의 서술 모두 의미를 향한 편집증적 행위에 다름 아니다.익명의 화자 뒤에 자취를 감추고 서사를 조정하는 핀천이나 3인칭 화자의 서사에 간간히 삽입된 인용으로 굴절되고 파편화된 소리를 전하는 에디파 마스와 달리 이 논문의 저자는 읽기와 쓰기에서 생성하는 본인의 자의식을 논문서술의 전면에 내세운다. “우리"라는 가공된 공동체나 “본 논문"이라는 서술의 익명성에서 담보되는 학문적 글쓰기의 유효성을 거부하고 “나"를 전방화시키려는 시도는 자칫 얄팍한 지적 치기 또는 주관적 단상에 그치는 비학문적 수필로 자리매김하기 십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문적 글쓰기 역시 파편적이고 골절된 “나"를 재구성하려는 편집증적 시도라 할 수 있으며 “나"로 글쓰기 또한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사회)적인 것이라는 포스트모더니즘의 기치에 부합된다고 볼 수 있다. 에디파 마스가 익명으로 날아온 편지의 의미를 간파하기 위해 맥스웰의 도깨비를 작동시키려는 행위와 같은 맥락과 동선에서 이 논문은 포스트모던소설에 있어서 의미의 문제를 풀어내는 하나의 방식으로 『제 49호 품목의 경매』라는 핀천의 도깨비를 추동해보려는 시도이다.
URI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556473
ISSN
1226-3753
Appears in Collections:
RESEARCH INSTITUTE[S](부설연구소) > RESEARCH INSTITUTE OF COMPARATIVE HISTORY & CULTURE(비교역사문화연구소)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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