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nalysis for relation ship between eating together and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using the Six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ry (KNHANES 6-2))
(1) 서론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혼자 식사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식습관은 비만, 비전염성질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동반식사와 건강상태와의 관계에 대한 국내연구는 찾기 힘들었다. 본 연구에서는 동반식사와 우울 및 삶의 질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2) 연구방법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원시자료 중 검진건강설문 자료를 이용하여, 총 442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T-검정을 통해 동반식사 여부에 따른 PHQ-9점수, EQ-5D index를 비교하였고, 성별, PHQ-9 10점이상 유무는 카이제곱 검정을 시행했다.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alysis of variances) 및 공분산분석으로 혼자 식사하는 횟수에 따른 나이, BMI, PHQ-9, EQ-5D점수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3) 연구결과 혼자 식사하는 횟수와 PHQ-9점수의 변화를 알아본 ANCOVA 결과, 혼자 식사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PHQ-9 점수가 높아졌다. 또한, 카이제곱검정에서는 양성 모두에서 혼자식사군의 PHQ 10점 이상의 비율이 더 높았다. 양성 모두에서, 그리고 아침, 점심, 저녁식사 모두에서 혼자 식사하는 경우 동반식사하는 경우보다 EQ-5D점수는 더 낮은 것을 볼 수 있었다. 혼자 식사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EQ-5D 점수가 낮아졌다 (4) 결론 동반식사여부는 우울, 삶의 질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임상적 개입이 필요한 혼자 식사 횟수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