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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빈스키의 회전형음렬에 관한 연구 : 「레퀴엠 칸티클」분석을 중심으로

Title
스트라빈스키의 회전형음렬에 관한 연구 : 「레퀴엠 칸티클」분석을 중심으로
Other Titles
A Study of Stravinsky's Rotational-Array : Focusing on "Requiem Canticles" Analysis
Author
김미희
Alternative Author(s)
Mi-Hee Kim
Advisor(s)
박재성
Issue Date
2017-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이고르 스트라빈스키(Igor Stravinsky, 1882~1971)의 「레퀴엠 칸티클」은 1965~1966년에 작곡된 작품으로 스트라빈스키의 12음 음악 중 회전형 음렬이 적용된 가장 마지막 작품이자 두 개의 서로 다른 음렬의 사용을 처음 시도한 곡이다. 그의 음렬음악은 항상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고 점차 발전된 형태를 보이면서 독자적인 음렬기법을 구축해나갔다. 일반적인 12음 음악은 원형 음렬에서 파생된 48개의 음렬을 작품에 적용하였지만 스트라빈스키는 이러한 일반적인 음렬 중 원형 음렬, 역행형 음렬, 전회형 음렬만을 차용하고 전회형 음렬을 통해 만들어진 전회역행형 음렬을 기본 음렬로서 사용한다. 본 논문은 기본적인 회전기법에 대한 언급과 네 가지의 기본 음렬을 6음군 단위로 분할, 기본 회전의 적용을 통해 얻어진 각 6음군 음렬의 시작 음이 같도록 이도시키는 과정을 거쳐 생성된 스트라빈스키만의 회전형 음렬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레퀴엠 칸티클」을 분석하였다. 회전형 음렬은 수평적으로 배치되기도 하고 각 6음군 음렬이 수직적으로 배치되기도 하며 기본 음렬의 4성부 배열이 수직적 음향을 형성하기도 한다. 또한 각 6음군 음렬의 시작 음이 같아지도록 이도된 점을 통해 각각의 6음군을 역방향과 정방향을 교대로 배치하여 6음군 음렬의 시작 음을 중심축이나 공통음과 같은 역할로 사용하는 등의 음렬 운용 방식을 보인다. 본 논문에서는 「레퀴엠 칸티클」의 전 악장 분석을 통해 각 악장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는 회전형 음렬의 전개 방식과 각 악장에서 사용된 음렬, 그리고 악곡의 구조를 밝히는 과정에서 작품 전체에 걸쳐 나타나는 “대칭”적 아이디어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URI
http://hdl.handle.net/20.500.11754/33515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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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USIC(음악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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