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ue-at-Risk 추정법을 이용한 전력시장 위험관리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GARCH 모형과 VaR(Value-at-Risk) 개념을 도입하여 한국 전력도매시장의 계통한계가격(System Marginal Price : SMP)의 변동성 추정 및 VaR를 분석하였다. 전력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고려하여 구조 방정식을 만들어 외부 요인이 주는 변동성을 통제하였다. 2003년부터 2016년까지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SMP의 주별 변화율을 고려하여 모수추정 및 하위 외표본예측(10일, 31일, 180일, 365일)을 실증분석하였다. 5가지의 변동성 모형을 고려하여 추정한 결과 오차항 분포가 왜도를 포함한 정규분포를 따르는 pGARCH(4,3) 모형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보여진다. SMP 변동성은 지속성, 비대칭성, 레버리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해당 기간의 연율 표시 실현 변동성의 평균은 약 176.4%로 추정되고, 주별 SMP 변화율의 평균 VaR는 -16.782이고, 이를 하락 퍼센트로 환산하면 84.6%이다. 이 기간의 SMP 가격의 평균은 100.57이므로, 최대하락시의 가격은 15로 나타난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로 제시된 손실가능금액을 토대로 전력시장 참가자의 한계금액(Trading Limit)과 자본 축적 금액 설정의 의사결정도구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