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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남성 노인환자의 청력상태, 인지기능과 우울 정도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itle
만성질환 남성 노인환자의 청력상태, 인지기능과 우울 정도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 of Hearing Status, Cognitive Function and Derpession on the Quality of Life of Elderly Male Patients with Chronic Disease
Author
이경미
Alternative Author(s)
Lee, Kyung Me
Advisor(s)
황선영
Issue Date
2017-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문초록 본 연구는 만성질환 남성 노인환자의 청력상태, 인지기능, 우울 정도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각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본 연구는 서울시 소재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일 종합병원에서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말초혈관질환, 심혈관질환)으로 진단받고 외래를 방문 중인 65세 이상 남성 노인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으며,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총 11문항, 청력상태 총 18문항, 인지기능 총 19문항, 우울 정도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자료 수집은 2016년 6월 28일부터 2016년 7월 14일까지 조사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72세였고, 65~70세가 45.1%로 가장 많았고, 배우자는 92.2%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종교가 있는 대상자가 59.8%로 절반 이상이 종교를 가지고 있었으며, 교육정도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 53.0%를 보였으며 직업은 79.4%가 없었고, 부부만 거주하는 경우 64.7%, 자녀 또는 부부와 자녀가 같이 거주하는 경우 30.4%를 나타내었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나쁜 편이다’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53.9%를 보였고, 보청기 착용은 93.1%가 착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대상자가 현재 외래를 방문하고 있는 질환으로는 심혈관질환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말초혈관질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순으로 나타났다. 대상자가 과거에 입원/수술이 있는 경험은 51.0%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2. 대상자의 청력상태는 총점 90점에 평균 30.12±17.95점으로 나타났다. 인지기능 정도에서는 총점 30점에 평균 26.75±3.59점으로 나왔으며, 인지기능 장애가 없는 대상자는 88.2%, 인지기능 장애가 있는 대상자는 11.8%를 보였다. 우울 정도를 살펴보면 총점 15점에 평균 5.43±4.34점으로 확인되었으며, 정상은 48.0%, 경증 이상의 우울 증상이 있는 대상자는 52.0%로 나타났다. 삶의 질(EQ-5D)에서는 평균 0.75±0.18점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3.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청력상태에서는 연령대(t=4.76, p=.011)와 과거 입원/수술경험(t=3.94, p<.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에서는 81~90대가 평균 39.40±24.67점으로 청력상태가 가장 저하되었고, 65~70대가 평균 32.17±19.95점, 71~80대의 청력상태가 평균 24.43±9.09점 순이었다. 과거 입원/수술경험에서는 입원/수술경험이 있는 경우가 평균 30.67± 18.35점으로, 입원/수술경험이 없는 경우의 평균 21.33±3.55점보다 청력상태가 더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인지기능을 분석한 결과 인지기능에서는 연령대(t=5.18, p=.007)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에서는 65~70대가 평균 27.50±1.90점으로 인지기능이 가장 높았고, 71~80대가 평균 26.85±2.79점, 81~90대가 평균 24.20±7.10점 순이었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우울 정도를 분석한 결과 주관적 건강상태(t=5.15, p<.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라서는 ‘나쁜 편이다’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평균 7.22±4.15점으로 경증 이상의 우울 정도를 나타냈으며, ‘보통 이상이다’라고 응답한 대상자는 평균 3.34±3.03점을 보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임상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에서 주관적 건강상태(t=-5.28, p<.001)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보통 이상이다’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평균 0.84±0.12점으로 ‘나쁜 편이다’라고 응답한 대상자의 평균 0.67±0.19점보다 높았으며, 이는 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양호할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대상자의 임상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청력상태와 인지기능(r=-.29, p<.001), 청력상태와 삶의 질(r=-.36, p<.001), 인지기능과 우울 정도(r=-.27, p=.006), 우울 정도와 삶의 질(r=-.57, p<.001)에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반면 청력상태와 우울 정도(r=.48, p<.001)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청력상태가 저하될수록 우울 정도가 높고, 인지기능과 삶의 질은 낮게 나타났다. 인지기능이 높을수록 우울 정도는 낮았으며, 우울 정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은 낮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5. 대상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삶의 질을 종속변수로 하고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연령, 주관적 건강상태, 청력상태, 우울 정도를 독립변수로 하여 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주관적 건강상태(β=.348, p<.001), 청력상태(β=-.254, p=.005), 우울 정도(β=-.181, p=.057)이었으며, 주관적 건강상태가 낮을수록, 청력상태가 나쁠수록, 우울 정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회귀분석 결과 만성질환 남성 노인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청력상태와 우울 정도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만성질환을 가진 남성 노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과 관련하여, 환자에 대한 초기사정과 간호중재를 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과 정서적 지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주요어:남성 노인환자, 만성질환, 청력상태, 인지기능, 우울, 삶의 질
URI
http://hdl.handle.net/20.500.11754/33074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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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NURSING(간호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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