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관제시스템의 효율적 운영 향상을 위한 연구

Abstract

도시철도 운행에 있어 관제업무는 열차 운행의 조정·통제 및 안전 정시운행 과 승객 이용과 관련되는 모든 업무를 통제 총괄 지휘하는 곳으로 도시철도 열차운행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지하철 1~8호선 관제센터는 운영기관별· 호선별 분리운영으로 인한 업무 효율성 저하, 지휘체계 다원화로 각종 사고나 이례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또한 관제시스템이 대부분 내구연한을 초과하여 노후설비에 대한 호선별 개보수비용을 투자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재원 투입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이후 지하철 안전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호선별로 분리된 관제센터를 통합구축 하고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두 운영기관을 하나로 통합하여 조직· 운영· 경영 등 모든 분야 에서 쇄신을 실시하여 지하철 안정성 향상과 최고의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지하철을 통합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지하철 통합관제 운영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고 관제의 효율적인 운용 향상을 위하여 국내외 통합관제 사례분석과 철도종사자들의 설문을 통하여 기대효과에 대한 중요도를 분석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관제업무의 효율화, 유지보수인력 운영의 효율화, 시스템 성능개선, 대체비용절감 등 대부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모든 관제업무가 한 장소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사고 등 이례상황 발생 시 지휘계통 일원화로 현장상황에 맞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하여 크게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두기관의 개별 호선별로 업그레이드하기 보다는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기능적, 장소적으로 일괄 통합하여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열차 운행의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관제업무 표준화 및 지휘체계 일원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 제고와 장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통합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향후 연구과제로는 경전철 사업 등 도시철도 확장에 대비하여 이들 노선의 관제업무 통합까지도 고려하여 사전에 공간을 확보하고, 기능적‧물리적 확장성이 큰 전산, 통신시스템을 구축하여 서울도시철도를 총괄제어 하는 종합관제센터 구축방향에 대하여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