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BIM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구조 협업모델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통합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프로세스 구축을 하기 위한 협업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2016년 6월에 McKinsey's 회사에서 발표된 보고서를 보게 되면, 건설 산업의 미래변화를 5가지 키워드로 예측하고 있다. 디지털화된 측량 평가, 5D BIM 플랫폼, 디지털 협업 및 모바일, 지능형 자산관리 마지막으로 건축 기본설계 단계부터 시공단계 까지 포함한 데이터 이다. 이렇듯 디지털 컴퓨터의 발달과 함께 건설 기술의 발달 융합으로 인하여 건축을 할 때 컴퓨터를 이용하여 조금 더 편리하고 다양한 효과를 누리고 있다. 최근 건설 산업에서 국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많은 BIM 적용 사례 건물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경우 건축, 구조, 시공, 제작까지 연계되는 통합적인 BIM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건축설계와 구조해석에서의 데이터가 정확하게 운용되기 어렵고 해당 프로젝트의 수정사항(Revision)에 대해 데이터 호환의 취약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시공BIM을 통한 데이터를 생성하더라도 간섭체크, 물량산출, 도면작성 등 기본적으로 현재 하는 일을 신속·정확하게 이용하는 상황까지는 왔지만, 제작까지 연계되지 않는 데이터로 인하여 실제 제작을 위해서는 다시 2D 도면을 이용하거나, 기타 데이터 정리를 통해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여 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Platform)이 없어 BIM 데이터를 실제 프로젝트에서 운용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전까지 선행되었던 통합BIM 프로세스의 분석을 통해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필요한 사항들을 정리한 후 그 바탕으로 선행연구들의 문제점을 진단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개선된 협업모델 안을 제안함으로서 향후 BIM 기반 통합 협업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려고 한다. 또한, 제안된 협업모델을 바탕으로 실제 테스트 모델을 진행함으로써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분석, 진단하고 해당하는 개선 방안들을 마련하였다. 본 테스트 모델을 통해 선·후행 단계의 분석을 하고, 이를 통해 협업모델의 흐름을 도출할 수 있었다. 도출된 단계별 협업 과정을 통해 개선된 통합BIM 프로세스 다이어그램을 구축하였다. 본 연구 건축물 전체 생애 주기 동안 데이터를 유실 또는 재생산하지 않고, 통합적인 플랫폼(Platform) 안에서 데이터를 업데이트 및 이력관리 등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면 향후 통합BIM 프로세스 적용을 위한 효율적인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