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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의 건축 계획적 연구

Title
공공임대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의 건축 계획적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Architectural Planning of Community Facilities for the Public Rental Apartment
Author
이윤경
Advisor(s)
전한종
Issue Date
2017-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공공임대주택은 치솟는 주거비 부담과 열악한 주거환경에 고통받는 무주택 시민을 위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공공 주택은 공급방법과 대상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입주자격도 다르다. 1984년부터 지금까지 25만 8,634호가 제공되었으며 이 중 1/3인 10.5만 호가 최근 5년간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시는 올해도 우수한 디자인과 주민 편의시설이 특화된 고덕 강일 7개 단지 4,935호와 수요자 맞춤형 450호를 비롯해 총 1.5만 호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이렇듯 양적 확충뿐만 아니라 질적 확충을 통해 살고 싶은 공공임대주택이 제공되어야 한다. 인간의 기본 욕구 중 공동생활을 실현하고자 주거환경의 개선을 위한 질적인 요구가 증대되고, 공급자 위주의 주택 시장이 수요자가 주도하는 환경으로 점차 변화되어 가고 있다. 공공 임대 아파트도 최근의 사회 전반적으로 주거복지 및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주민의 생활 편익과 더불어 거주자의 주거복지환경을 개선하여 공급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용자, 운영자 측면에서 커뮤니티 필요 시설을 조사하여 실 사용자의 의견이 반영된 구체적인 건축계획 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최근에 지어진 서울시 공공임대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을 살펴보고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자와 관리 운영자 측면에서 현 시설의 살펴봄으로 향후 공공임대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 건축계획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 공공임대 아파트 중 10년 이내 준공된 시설이고 법규상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포함되어야 하는 500세대 이상의 공공 건설임대 아파트 중 단지 내 전 세대가 공공 건설임대 아파트인 보금자리주택 LH 서초 3단지의 관리자 및 거주자를 대상으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의 운영실태 및 이용실태와 시설에 대해 사용자들의 다양한 관점에서의 현 시설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하고 앞으로의 공공 임대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꼭 필요한 요구에 관해 분석하고 연구하였다. 연구 방법은 현장조사와 면접조사, 설문조사를 병행하였으며, 선행연구를 통해 조사지를 작성하였다. 작성된 조사지를 가지고 관리자 및 입주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입주자 설문조사는 전체 790세대 중 30%의 240부의 설문을 실시하였고 부실 응답을 제외한 228부의 설문지가 최종 분석에 활용되었다. 설문조사로 수집된 자료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win 20.0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교차분석, 독립 표본 t-test, 일원 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를 근거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임대 단지의 건축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조사 결과 편의시설, 학습시설, 경로당, 유치원, 어린이 놀이터, 운동시설 및 주민공동시설 등의 시설들은 1차원적인 법적인 정의와 설치 기준, 단순한 양적인 공급 수준의 확보는 잘 되어있었다. 그러나 단지 운영상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설문조사를 통해 거주자들의 커뮤니티 시설의 사용 현황을 보면 편의시설, 즉 주민용 상업시설과 녹지시설과 휴게시설이 많았다. 그래서 저소득층을 위한 단지의 조경 및 휴게시설은 단순히 법적으로만 의무적인 설치를 하는 것이 아닌 거주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커뮤니티 의식을 증진 시킬 수 있게 계획되어야 된다고 보인다. 커뮤니티 시설 내 유휴공간에 은행 ATM기 등의 추가 상업시설과 주민 커뮤니티를 위한 휴게공간에 주민 품앗이로 커피숍을 운영하여 기존 시설을 활용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 이용자의 만족을 보면 이미 분양 아파트의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에 대하여 인지하고 있는 거주자의 요구에 공공임대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 서비스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는 임대 아파트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가구원수에 적합한 공간 및 다양한 커뮤니티의 시설을 갖지는 못한다. 하지만 분양 아파트의 경우 건강 및 여가생활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따라서 거주자의 특성에 따라 융통성 있게 적용될 수 있는 시설의 설치 기준이 보완되어야 하며 특히 임대 아파트의 특성상 저소득층이나 편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등의 주거복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특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관리비 수준을 높이면 이와 같은 문제는 해결되지만 여건상 불가능하므로 융통성 있게 관리 주체와 운영 주체를 주민 동의하에 변경하여 커뮤니티 시설 내 휴게공간을 공공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휴게공간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을 위해 공동 품앗이 커피숍이나 장애인 고용 커피숍 등도 열고 그 수익으로 운영을 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이미 지어진 시설의 적극적인 활용과 공공임대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을 활용하고 교육 시설도 공공 프로그램을 적용하거나 저렴한 교육비로 수업을 진행하고 그 수익으로 교사 급여 등의 운영비를 지급하는 방향으로 운영을 변경하면 분양 아파트와의 차이도 없애고 이용 주민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본 연구 내용을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공간 계획의 기초자료로 사용되기를 기대한다.
URI
http://hdl.handle.net/20.500.11754/3293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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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ENGINEERING[S](공학대학원) > ARCHITECTURAL ENGINEERING(건축공학과) > Theses(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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