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건설기업의 특징을 고려한 경영자 승계 상황에서의 사업 다각화 전략 요인에 대한 연구

Abstract

과거에는 기업이 선택과 집중으로 한 가지 사업 분야에 몰입해야 성공을 거둘 수 있었지만, 디지털 시대에는 트렌드의 변화가 급속하게 전개되었을 경우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이 오히려 재무 안정성을 해쳐 생존이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건설 산업의 경우 단순히 시장의 영향 뿐만 아니라 정책, 수요자들의 인식의 변화 등 일반적인 제조 산업보다 외부의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건설업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로부터 안정적으로 버텨낼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보유자원 및 시장 환경을 고려한 중소 건설기업의 사업다각화 의사결정 지원 도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연구를 진행하며 임의 기업의 문제점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다각화 의사결정지도를 사용하여 경영다각화를 시도하던 중 기존의 의사결정 지도는 해당 기업의 특징적인 경영승계 현황이 반영되지 못한다는 것을 인지하였다. 이후 유사한 사례를 놓고 벤치마크를 시도하였고 그 결과 국내 다수의 중소기업이 동일한 경영승계 현황에 놓여있고 다각화 역시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국내 기업을 위해 사업다각화를 위한 의사결정 지도에서 경영승계현황이 반영된 의사결정 지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존재하던 의사결정지도를 변형하여 경영승계 현황이 반영된 의사결정 지도를 새롭게 제시하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new decision map in the diversification situation. In the past, companies have been able to achieve success by focusing on one field of business through selection and concentration. However, if the trend of the digital era rapidly develops, the strategy of selection and concentration may become more difficult to survive due to financial stability. And the business diversification became very important strategy to survive. But the existing decision map for diversification does not take into consideration the characteristic management succession situation of the company.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a new decision map that reflects the succession situation of man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