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소비자의 아웃도어웨어의 컬러선호도 및 컬러선택동기 요인에 대한 연구

Abstract

등산과 캠핑 등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아웃도어 관련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각종 기능성 소재에 다양한 컬러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컬러사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아웃도어웨어 컬러선택 경향과 함께 컬러 선택에 어떠한 요인들이 작용하는지 알아보고, 이와 같은 과정에 있어서 인구통계적 특성의 영향을 알아보며 평상복과의 컬러선택 차이를 봄으로써 컬러선택에 대한 현상을 알아보는 데 있다. 283명을 대상으로 한 실증적 연구결과 아웃도어웨어의 컬러선택 요인으로 계절, 의복관리, 체형, 선호하는 컬러, 추구이미지, 개인의 감정, 가시도 측면이 아웃도어웨어 컬러 선택 시 모두 고려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계절에 따라 아웃도어웨어의 선호색상과 계통컬러선택이 달랐다. 의복종류에 따라서는 검정이 무난한 컬러로 인지되면서도 상의와 외투의 경우는 빨간계열과 남색계열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의복관리와 활용용도를 고려해 컬러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중년층이 청년층보다 의복관리와 선호하는 컬러, 개인의 감정을 더욱 고려하여 컬러선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체중 집단이 과체중 집단보다 계절과 체형을 더욱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아웃도어웨어 보다 평상복 구입 시 계절적인 조건을 더욱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컬러는 빨간계열, 파랑계열, 남색계열, 검정을, 아웃도어웨어 선호컬러는 빨간계열, 주황계열, 파랑계열, 남색계열, 검정을, 평상복 선호컬러는 빨간계열, 파랑계열, 남색계열, 회색계열, 검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웃도어웨어의 외투와 상의의 경우 평상복 보다 가시도가 높은 빨간계열과 주황계열의 컬러를 많이 보유하고 있었고, 하의는 아웃도어웨어와 평상복 모두 검정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계통컬러 선택에 있어서는 평상복과 아웃도어웨어 선호경향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With the recent increase in interest in health, healing, travel, and spending leisure time, the number of consumers who enjoy outdoor activities has also increased, leading to significant annual growth in outdoor-related markets. Recent developments in technology have enriched the previously limited color palette, enabling outdoor apparel companies to phase out black gradually and introduce more primary colors in their clothing lines. As such, consumers are presented with abundant choices in color selection, including bold colors not commonly seen in other categories of clothing.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consumers' outdoor wear color preferences by examining differences observed in their casual wear color selection. Results from a survey of 283 consumers indicated that outdoor wear color preference differed significantly in relation to clothing care requirements, preferred colors, emotions, and body shapes; gender, age, and degree of obesity also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the variation of preferences. Outdoor wear jackets and tops have diverse variations in reds and oranges compared with casual wear. Meanwhile, black and other deep, dark colors were preferred for both outdoor wear bottoms and casual wear. Yellows were prevalent for spring wear, blues for summer, bluish violets for fall, and black shades for winter. The preferred color schemes for spring and summer were pale, light, and vivid colors; for fall, vivid, deep, and dark colors; for winter, deep and dark colors. The colors selected for spring and summer were similar, as were the colors selected for fall and wi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