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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감벤의 “나머지” 개념과 동아시아 공동체론

Title
아감벤의 “나머지” 개념과 동아시아 공동체론
Other Titles
Agamben’s Concept of “the Rest” and the Discourses on East Asian Community
Author
이창남
Keywords
아감벤; 동아시아; 한국; 경계; 보편주의; 벤야민; 슈미트; 식민주의; 탈식민주의; 공동체; 유일성; Agamben; East Asia; Korea; Border; Universalism; Benjamin; Schmitt; Colonialism; Post-Colonialism; Community; Singularity
Issue Date
2015-11
Publisher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Citation
인문사회과학연구, v. 16, NO 4, Page. 221-246
Abstract
이 논문은 아감벤의 ‘나머지’라는 개념을 지역적 통일체로서 동아시아에 대한 현재적 논의와 함께 살펴본다. 동아시아는 식민주의를 경험했고, 소위 “지구를 선분할하는 사고”(칼 슈미트)에 따라 ‘서구와 그 나머지’라는 비대칭적 관계를 수용하도록 강요받아왔다. 여기서는 ‘나머지’라는 아감벤의 개념이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해온 서구 중심적 보편주의를 일종의 ‘배제적 통합’으로 비판적으로 재고할 가능성을 가진 데에 착목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논문은 아감벤의 나머지 개념이 인류학적이고 정치적인 측면에서 가진 비판적 함의를 동아시아 그리고 특히 한국에서의 식민주의 및 여전히 “의미 없는 영향력”(아감벤)을 행사하는 냉전의 유산과 함께 숙고한다. 끝으로 논문은 보편주의가 주창해온 “보편적 유일성” 개념의 대안으로 아감벤이 제시하고 있는 “불확정적 유일성”을 토대로 향후 동아시아의 커뮤니티와 멘털리티 논의에 기여할 수 있는 개념적 잠재성을 살펴본다. 서구 보편주의에 대한 비판은 탈식민주의적 방향에서도 그동안 이루어져 왔다. 여기서는 그러한 탈식민주의와 아감벤의 비판적 사유가 가진 동일성과 차이성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유사종교적 국가주의의 부정성을 극복을 위한 방향에서 아감벤의 지적 궤적이 가진 독특한 강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This paper brings Agamben’s concept of the Rest to the ongoing discussion of East Asia as a regional unity that passed through a colonial experience and has been forced to adopt the asymmetrical relation of the West and Rest in the history of “global liner thinking”(C. Schmitt). In reflecting on the modern history of East Asia and especially that of Korea, Agamben’s critical concept of the Rest opens the possibility of reconsidering enduring universalism as an exclusive inclusion that furthers thinking about Korean colonial history and its ongoing trajectories in East Asia. From this perspective, this paper reviews the anthropological and political implications of Agamben’s concept of the Rest in relation to East Asian and particularly Korean colonial history as well as the legacy of the Cold War, which still has “force without significance”(G. Agamben); it compares Agamben’s notion of the “whatever singularity” as an alternative to the universalist model of the “universal singularity” and examines its potential to contribute to further discussions of East Asian Communities and Mentalities.
URI
http://scholar.dkyobobook.co.kr/searchDetail.laf?barcode=4010024734720http://hdl.handle.net/20.500.11754/28622
ISSN
2093-8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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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INSTITUTE[S](부설연구소) > RESEARCH INSTITUTE OF COMPARATIVE HISTORY & CULTURE(비교역사문화연구소)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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