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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체주의 패션의 특성을 적용한 패션디자인 개발에 관한 연구

Title
신해체주의 패션의 특성을 적용한 패션디자인 개발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Fashion Design Applying the Characteristics of Neo-Deconstruction Fashion
Author
여중열
Alternative Author(s)
LYU ZHONGYUE
Advisor(s)
이영재
Issue Date
2024. 2
Publisher
한양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최근 패션계에 신해체주의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본 연구에서 신해체주의 패션디자인의 요소별 특징을 분석하고 패션의 표현 방법, 기법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패션디자인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더 많은 방향과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이 본 연구 목적이다. 본 연구는 신해체주의 패션의 미학적 특성과 신해체주의 패션의 표현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이론 연구와 사례 분석 연구를 병행하였다. 선행 연구 분석을 통해 신해체주의 미학적 특성을 포용성, 유희성, 소통성, 상호 텍스트성으로 도출하였다. 포용성은 다양한 사람과 스타일을 수용하여 의상 디자인을 확장 시키는 것이다. 유희성은 밝은 색상과 창의적인 요소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소통성은 창의적인 주제와 아이템으로 소비자 니즈를 표현하며 패션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상호 텍스트성은 대립적인 개념을 조합하거나 장르를 넘어선 디자인 특성이다. 본 연구에서는 보그(VOGUE. www.vogue.com)에서 메종 마르질라(Maison Margiela) 2020 F/W - 2023 F/W, 톰 브라운(Thom Browne) 2020 F/W –2023 F/W, 발렌시아가(BALENCIAGA)2020 S/S – 2023 F/W 컬렉션을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세 브랜드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메종 마르질라는 미니멀한 실루엣, 중요한 디테일의 부각, 의도적인 소재 혼합 등의 신해체주의적 특성이 강하다. 톰 브라운 컬렉션은 대체로 구조적이고 비대칭적인 실루엣과 직선적인 패턴을 사용하여 신해체주의적인 미학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유희적인 디자인과 복잡한 디테일이 나타났다. 발렌시아가는 신해체주의적인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대중성과 혁신을 포함한다. 세 브랜드 컬렉션의 실루엣, 색채, 소재 분석을 통해 신해체주의 패션디자인의 표현 특성을 분석하였다. 세 브랜드의 패션디자인 요소별 특징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다. 첫째, 실루엣은 주요 표현 형식이 다수 H 라인나 O 라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색채는 활용이 자유로워 디자이너들이 블랙, 화이트, 그레이 등 중성 색채 조합이나 밝은 톤과 어두운 톤의 믹스매치를 과감히 시도하고 있었다. 또한 색채의 활용을 통해 의상의 시각적 충격력과 표현력을 높이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셋째, 원단 선택의 폭이 넓어 속박과 한계가 없었다. 다양한 장식 기법과 소재의 조화를 통해 의상에 더욱 많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위의 신해체주의 특성을 반영하여 6스타일의 여성복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였다. 첫 번째 스타일은 신체를 간접적으로 드러내어 상호 텍스트성을 표현하였다. 재킷 디자인은 영국 전통 남성복의 실루엣을 융합하였다. 트렌치코트에 벌크 실루엣을 디자인에서 결합하였다. 이를 통해 포용성을 표현하였다. 두 번째 스타일은 남성복의 실루엣에 여성스러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전통적인 성의 개념을 탈피하고 패션 대상의 성별을 모호하게 표현하는 경향으로 포용성을 표현하였다. 원단 재조합 기법을 통해 상호 텍스트성을 표현하였다. 세 번째 스타일은 크롭탑 형식의 재킷 밑단이 허리벨트 추가하였다. 레이어드 반바지의 허리 벨트라인을 두 번 중첩하여 표현법으로써 서로 다른 디테일이 조합하였다. 이를 상호 텍스트성이라 할 수 있다. 네 번째 스타일은 레이스 원단과 란제리 룩을 이용하였으며 상호 텍스트성을 표현하였다. 스트리트 스타일의 바지 디자인을 통해 소통성을 표현하였다. 다섯 번째 스타일은 바지는 두 가지 다른 원단을 적용한 디자인을 통해 유희성을 표현하였다. 셔츠는 오버사이즈 실루엣 이용하고 상호 텍스트성을 표현하였다. 여섯 번째 스타일은 셔츠의 색채와 소매 부분이 모두 이중으로 되어 있다. 좌우 디자인도 비대칭 디자인이다. 이를 활용하고 유희성을 표현하였다. 일상적 의상의 창의적인 디자인 방식을 통해 소통성을 표현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신해체주의 패션디자인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패션디자인 발상에 폭넓은 영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URI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722656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88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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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DESIGN(디자인학부)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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