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예곤 졸업공연 “FREE LOOP”

Abstract

국문 요지

본 논문은 실용음악학과 석사과정 이수와 전시를 위한 ‘프리 루프’라는 주제로 진행된 졸업 공연의 의도, 기획, 내용 및 결과에 관한 연구논문이다. 이 주제는 캐나다 가수 '시티 오르간' 다니엘 파우 터가 2005년에 발표한 곡 제목으로 지었다. 지금 겪고 있는 것과 비슷한 중심 마인드를 표현한 곡이기 때문에 이 곡의 주제로 이번 졸업 공연을 기획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리 루프”라는 주제로 졸업을 앞두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집착하는 꿈을 표현하고 싶다. 그리고 현실과 꿈이 부딪힐 때 우리는 힘에 부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꿈에 대한 집요한 열정을 영원히 간직하면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다. 그리고 각자 잘 아는 환경과 분야에서 편안해지는 마음가짐과 언제 올지 모르는 미래, 순간의 침몰과 갈팡질팡, 휘황찬란한 추억에 갇히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의 반짝임을 믿어야 한다. 중국에서 온 유학생으로서 이번 공연에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을 했다. 이번 공연의 9곡 중 자작곡을 포함한 중국어 곡은 단 한 곡도 없다. 대학원에서 2년 동안 한국 가요와 팝송을 배웠다는 것을 자신과 한국의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한국에서 배운 한국식 창법과 편곡 등 이론도 보여주고 싶다. 공부하면서 음악에 대한 인식과 이해, 감정을 노래로 전달하는 것이다. 삶을 음악으로 한 번 서사하는 행위처럼 데자뷔처럼 느껴지고, 사람을 노래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경우가 많다. 본 논문을 통해 공연 내용을 전달하고 공연 전반에 대한 계획, 공연장, 공연자, 스태프 등의 내용을 상세히 기록한다. 이 논문을 통해 음악에 대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고, 더 나아가 잘못을 바로잡고, 배우고, 성장하기를 기대한다.